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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공 4개강 예산 떼어내 임시국회서 논의하자"

한나라당 거절, 민주 "대운하를 하겠다는 의지 분명해"

민주당이 4대강 예산중 최대 쟁점인 수자원공사의 보와 준설 예산을 떼어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가 한나라당에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박병석 민주당 예결위원장과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양당을 대표해 오전, 오후 가진 회담 내용을 공개했다.

양자회동의 핵심 내용은 4대강 사업 중에서 수자원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대운하사업 문제를 어떻게 하는가였다. 박병석 위원장이 오전 회의에서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하기로 한 사업을 정부로 옮기자, 이는 수자원공사가 채권을 발행해 투자할 사업이 아니다"라며 "정부로 옮기고, 현재 시간이 없어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에 대해서는 내년 2월에 다시 한번 추경 형식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다만 보를 15개를 만들고 낙동강의 수심 7.4m, 금강과 영산강 수심을 6.5m 깊게 파는 것은 누가 봐도 운하라고밖에 볼 수 없다. 따라서 보의 수, 보의 높이, 준설량 관련 부분은 시간을 두고 논의해 내년 2월 결론을 내도록 정리하자"며 "대신에 국토해양부, 농림해양수산부, 환경부 예산은 이번에 처리하자"고 덧붙였다.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이날 오후 속개된 회의에서 이 제안을 거부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이는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청와대가 거부했기 때문에 깨진 것"이라며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대운하를 하겠다는 것이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이라고 정부여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어제 회담 말미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나를 포함한 4자회담을 제안했는데 만약 결렬될 것이 뻔하다"며 "결렬을 만들어 결국은 날치기 처리를 하기 위한 수순을 밟기 위한 수단으로 4자회담을 제안한 것이라면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한나라당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일단 한나라당이 제안한 원내대표를 포함하는 4자회담에 응한다는 방침이어서, 26~27일 열릴 4자회담이 예산안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4 0
    65%

    65% 국민들은 절대로 한나라당 찍지 맙시다~~! 후손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 6 0
    121212

    한나라당도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친박이 4대강수정에 동의한다. 그리고 세종시보완과
    원안알파론에 적극적이다. 한나라 너희들은 정신차려라!!!! 내년 선거에서 망했다.

  • 7 0
    어이상실

    한나라당이 거절했다는 부분... 이명박이 공무원과 서민의 피해를 염려한다고 말한 것은 겉과 속이 다른 말이었음을 증명한 셈이 되었다. 정말 공무원이나 서민의 피해가 염려된다면 견해 대립이 없는 부분부터 통과시켜야지 왜 그걸 못하나? 결국 서민을 볼모로 잡는 것은 야당이 아니라 이명박과 한나라당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 8 0
    뒤에서 보면

    민주당이 이번에 4대강 사업에 동의한다면 민주당 까지 망할 것이다. 민주당이 반대를 하는 데도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성공한다면 박근혜가 망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에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하면 전원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정권퇴진 투쟁에 나서라. 그것이 나라를 구하고, 민주당을 구하는 길이다.

  • 1 10
    쓰파

    그나마 펭귄과 개구리가 가서 다행이다. 두인간 살았더라면 얼마나 시끄러웠을까? 신종플루덕에 북한이 붕괴할줄 알았는데,언놈이 잽싸게 퍼주는 바람에 또 통일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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