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성탄절에 강남교회 앞에서 기도회 열 것"
"정치목사는 교계에서 영원히 퇴출돼야"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박사모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아침 모 목사님과 통화가 되었다"며 "그 목사님도 분개하시면서 김성광 목사가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크리스마스 당일, 강남교회 앞에서 구국기도회를 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박사모는 침묵과 호소문 등으로 조용하게 항의를 표시하면서 빠른 시일 내, 김성광 목사가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오히려 비겁한 자기 변명과 자기 합리화에 나서는 것을 목도하고 있을 뿐"이라며, 자신의 박 전 대표를 비난을 "공인에 대한 국민의 충고"라고 강변한 김 목사를 질타했다.
그는 "이 기회에 정의와 불의조차 구분치 못하는 더러운 정치목사는 교계에서 영원히 퇴출되어야 할 것"이라며 김성광 교계 퇴출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규택 친박연대 공동대표도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김성광 목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박 전 대표에게 망언을 퍼부은 김 목사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라면 자신의 폭언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하고 박 전 대표에게 사죄하야 한다"고 거듭 김 목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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