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지난주 2차례 검찰 출두 거부"
"언제는 출석하겠다"던 공성진 계속 출두 거부
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공경식 씨(43·구속 기소)와 C사, L사 등에서 3억 원 안팎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사진)에게 2차례 출석을 요청했지만 국회와 당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주 초 공 최고위원의 보좌관 2명을 수차례 불러 조사한 뒤 공 최고위원 측에 주 중반과 주 후반에 나와 줄 것을 두 차례 통보했지만 공 최고위원은 “다음 주에 출석하겠다”며 나오지 않았다.
특히 검찰은 공 최고위원이 18일에는 확실히 출석할 것으로 보고 조사를 준비했지만 하루 전에 돌연 ‘출석을 미루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사실상 소환에 불응한 것인 만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직 국회의원을 국회 회기 중에 체포하려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검찰은 일단 이번 주엔 반드시 자진 출석하도록 공 최고위원 측을 설득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선 2차례 출석 거부를 이유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어, 공 최고위원의 거듭되는 출석 거부에도 체포영장을 발부하지 않는 데 대해 야당 등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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