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직계 김영우 "국민 지지 못받아도 4대강 사업 해야"
"4대강 사업기간 연장하면 예산 더 낭비 돼"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특위에서 야당 의원들이 '4대강 예산 삭감'을 요구하며 특위 회의를 보이콧하고 있는 데 대해 "모든 정책이 국민들의 성원을 입고 국민들의 기반을 입고 한다면 정부로서도 추진하기 너무 쉬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야권이 4대강 사업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데 대해서도 "4대강 사업을 2012년에 끝내는 게 아니고 사업 기간을 연장하라는 요구는 이해가지 않는다"며 "절차상의 문제가 없다면 빨리 하는 것이 예산 낭비를 막는 길로, 4대강 사업은 마냥 사업기간을 늘리면 낭비가 심해지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밖에 "하천 준설의 깊이를 가지고 대운하 전초전이 아니냐는 것도 정치적 접근"이라며 "운하가 되기 위해서는 보에 갑문이 있어야하고 보의 높이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은 그러나 그런 사업이 전혀 아뤄지지 않고 있기에 그것을 운하의 전 단계라 하는 것은 억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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