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 "4대강에 유람선 다닐 것"
"산간지역 물 부족문제는 4대강과는 별개로 해결"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 '4대강 사업이 향후 바지선 등이 떠 다니는 등 대운하로 전락할 가능성'과 관련, "배가 다닐려면 강 폭이 배 2대가 지날갈 수 있을 정도로 넓어야 하는데, 현재 4대강 사업계획은 (강폭이) 넓지 않다"며 "또 다리도 철거하는 계획도 별도로 세워야 하는데 지금 계획상으로는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이어 "조그마한 유람선이 부분적으로 다닐 수는 있겠지만 물량 수송과 같은 경제성으로 4대강을 활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덧붙여, 유람선 등은 운행토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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