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북미대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미 국무부 "좋은 출발점이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결과에 대해 "예비대화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의 회담후 기자들이 북미 대화 성과를 묻자 "중요한 것은 이번 방북목적은 협상이 아니라 입장을 확인하는 대화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우리의 질문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이 바로 이번 방북의 목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즈워스 대표가 대화가 매유 유용했으며, 이번 대화가 평양에서 이뤄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당국간 대화라고 언급한 것은 아주 타당한 성격 규정"이라며 '정부간 직접대화'였다는 대목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미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화는 미국과 북한의 관리 사이에 1년여만에 열린 첫 고위급 만남"이라며 "좋은 출발점이라고 성격을 규정한다"고 말해, 향후 북한과의 추가 대화를 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클린턴 국무장관과 보즈워스 대표가 이미 언급했듯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국가들과 협의를 할 것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관해 북한으로부터 좀더 분명한 응답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추가 조치를 주문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의 회담후 기자들이 북미 대화 성과를 묻자 "중요한 것은 이번 방북목적은 협상이 아니라 입장을 확인하는 대화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우리의 질문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이 바로 이번 방북의 목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즈워스 대표가 대화가 매유 유용했으며, 이번 대화가 평양에서 이뤄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당국간 대화라고 언급한 것은 아주 타당한 성격 규정"이라며 '정부간 직접대화'였다는 대목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미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화는 미국과 북한의 관리 사이에 1년여만에 열린 첫 고위급 만남"이라며 "좋은 출발점이라고 성격을 규정한다"고 말해, 향후 북한과의 추가 대화를 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클린턴 국무장관과 보즈워스 대표가 이미 언급했듯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국가들과 협의를 할 것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관해 북한으로부터 좀더 분명한 응답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추가 조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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