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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달러 폭락 공황' 강력 경고

"달러 경착륙하면 새로운 금융불안 촉발될 것"

유엔은 2일 내년에 세계 경제가 다시 성장할 것이나 회복세가 여전히 취약하다면서 '출구 전략'과 달러의 '경착륙' 가능성이 더블딥(이중 침체)에 빠져들 것인지를 좌우할 2대 위험 변수라고 지적했다.

유엔 경제분과 기구가 이날 프리뷰를 공개한 '세계 경제 상황과 2010년 전망' 보고서는 내년 세계 경제가 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 개도권 성장이 강세를 보이며 특히 아시아가 그럴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올해 세계 경제는 마이너스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식 보고서는 내달 발표된다.

유엔의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3.1%와 올해의 마이너스 1.1%보다 모두 비관적인 것이다.

유엔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들지를 좌우할 2대 위험 변수를 거론하면서 성급한 출구 전략 실행과 함께 미 연방의 재정적자 확대와 대외 증가에 따른 달러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지적했다. 달러가 경착륙하게 되면 새로운 금융불안을 촉발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의 경기 회복에 대해 소비 수요가 늘어서라기보다는 기업 재고 감소에 크게 기인하는 것이라면서 회복 속도가 일정치 않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도 취약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개도권의 경우 올해 1.9% 성장하고 내년에는 5.3%로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 중국은 8.8%, 인도는 6.5% 성장이 각각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올해 마이너스 2.5%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2.1% 성장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IMF가 전망한 미국이 내년 성장치는 1.5%다.

유엔 보고서는 분석 대상 160개국 가운데 107개국이 올해 1인당 소득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부분의 선진국과 60여개 개도국이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10개 개도국만 1인당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내년에 3% 또는 그 이상의 성장이 가능한 나라도 21개국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은 성장률이 3%는 넘어야 실질적인 빈곤 감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모르고

    "공항 의 이별"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세월 그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불타던 두 가슴에
    그 정을 새기면서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그 밤이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이별 그 이별이
    오는 줄도 모르고
    푸르던 두가슴에

  • 1 0
    보블

    그럼 미국이 2류국가될텐데 보고만 있을까?

  • 1 0
    111

    달러는 원유결제에서 제외되는 데 왜
    유엔은 사라져 유엔은 공중해체
    미국이 만든 유엔은 공중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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