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의원 "한나라당 탈당의 유혹도 느껴"
"장애인차량 LPG지원 폐지나 중증장애인 연금의 미비로 반발 심해"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인 윤석용 의원이 20일 내년도 예산에서의 장애인 지원 삭감에 대해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으로서 저도 상당히 불만스럽고 탈당의 유혹도 사실 느끼고 있다"며 정부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윤석용 의원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장애인차량 LPG지원 폐지나 중증장애인 연금의 미비점, 장애인 예산감액 등으로 장애인의 반발이 심한 것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의 탈당 유혹 발언에 일부 참석자들이 웃자, 그는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반발한 뒤, "그러나 한나라당의 뜻있는 지도부와 서민정책을 주창하는 MB정권으로서는 분명히 장애인들의 걱정을 덜어주시리라 나는 확신한다"며 장애인 예산 재고를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화살을 야당에게 돌려 "야당은 책임 없이 이를 선동으로 일삼는 것도 중지해야 한다"며 "야당은 민생대책, 장애인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장애인단체들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장애인차량 LPG지원이 폐지되는 등 장애인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이명박 대통령이 획기적 대책이라고 제시한 중증장애인 연금도 기존연금에 불과 2만원을 더 얹어주는 것에 불과하며 대상 연령도 한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윤석용 의원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장애인차량 LPG지원 폐지나 중증장애인 연금의 미비점, 장애인 예산감액 등으로 장애인의 반발이 심한 것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의 탈당 유혹 발언에 일부 참석자들이 웃자, 그는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반발한 뒤, "그러나 한나라당의 뜻있는 지도부와 서민정책을 주창하는 MB정권으로서는 분명히 장애인들의 걱정을 덜어주시리라 나는 확신한다"며 장애인 예산 재고를 주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화살을 야당에게 돌려 "야당은 책임 없이 이를 선동으로 일삼는 것도 중지해야 한다"며 "야당은 민생대책, 장애인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장애인단체들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장애인차량 LPG지원이 폐지되는 등 장애인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이명박 대통령이 획기적 대책이라고 제시한 중증장애인 연금도 기존연금에 불과 2만원을 더 얹어주는 것에 불과하며 대상 연령도 한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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