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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4대강 사업, 전국에 수많은 청계천 만드는 것"

"민주, 4대강 성공으로 대선 불리해질까봐 반대하는 것"

김정훈 한나라당 수석원내부대표는 17일 "4대강 사업이 완성되는 시기가 2011년, 2012년이기 때문에 또 전국에 수많은 청계천이 생겨서, 청계천이 얼마나 이명박 대통령이 잘 하신 사업이냐"며 4대강 사업을 '전국 청계천 사업'으로 규정했다.

김 부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의 4대강 비판에 대해 "그것이 대선에 영향을 받을까봐 두려운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 4대강 사업이라는 것은 미국에 예전에 대공황이 왔을 때 미국이 뉴딜정책을 쓰지 않았냐"며 "뉴딜정책을 핵심이 후버댐 사업이었지 않았나? 후버댐 건설을 하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 만든 데서 생긴 경제적 효과가 경제부양을 시키고 했기 때문에 지금 4대강이라는 것은 지방에서 추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경제살리기, 지방 일자리창출에는 4대강 사업이 필수적이고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경기부양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내년도 4대강 예산으로 책정된 3조6천억원에 대해 "불필요한 SOC 사업 부분들은 최소화 시키는 전략에 들어갔기 때문에 4대강 예산도 그 일환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 집어넣은 것"이라며 "올 전체 국가 예산이 300조원 쯤 되는데 그 중에 4대강 예산이 3조원 남짓으로 한 1%, 전체 국가예산의 1% 정도밖에 차지를 하지 않는다"며 전액 통과의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청계천

    과유불급을 모르는군요.
    제 입으로 물은 수자원공사를 통해서 펌핑한 물이라고 해 놓고,
    그걸 크고 여러개 만드시겠다면 안되지요.
    그 물에 발도 담그지 말라면서요.

  • 3 0
    헐..

    수돗물채운 콘크리트 호수를 전국에 만들겠다구?
    저것들이 제정신이냐?
    아님 대한민국을 망칠려는 딴나라의 간첩들이냐?

  • 5 0
    성효

    이제야 실토를 하는군. 몇일전에 안상수가 4대강 사업을 삽질이라고 폄하하지 말라고 했던데, 수많은 청계천이란 말은 곧 수많은 공구리, 수많은 삽질이라는 소리잖아. 사기질로 유지되는 정권과 정당이라니 얼척없다.

  • 10 0
    미래예측

    청계천이 썩은 물이 고여서 매번 어항의 녹조류 닦느라 고생하고 있다더라. 연 관리비가 70억인가? 명박이가 비싼 어항 하나 만들었지. 세금 쓰는 일 해보면 정말 고소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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