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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직 사퇴

창조한국당 비대위 꾸려 당의 활로 모색

문국현 전 의원이 창조한국당 대표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

5일 창조한국당에 따르면, 문국현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7시 중앙교육개발원에서 소집된 창조한국당 긴급중앙위원회에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동시에 최고위원 및 당직자들도 전원사퇴하기로 했다.

중앙위는 오는 1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전 이탈리아 대사인 송영오 최고위원(61)과 소설가 송영 중앙위의장(67)이 비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문 대표 사퇴로 창조한국당은 창당이래 최대 위기를 맞게 돼, 향후 독자적 활로 개척이 가능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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