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李대통령 라디오연설, 이제 신물 나"
"李대통령, 세종시 문제 비겁하기 짝이 없어"
자유선진당이 2일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대해 "자화자찬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의 라디오연설, 이제는 정말 신물이 난다"고 맹비난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27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최근의 해외 여행담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거쳐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그리고 동아시아 정상회의까지 수고 많이 하셨다. 게다가 비선을 동원해 북한과 정상회담까지 몰래 논의했으니 실로 공사다망하셨으리라!"라고 비아냥댄 뒤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신종플루도 마찬가지"라며 "신종플루가 ‘아이들’만의 손씻기로 끝날 사안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행정부처간의 이견으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해 사태를 이 지경으로까지 몰고 와놓고, 대통령은 유감표명 한마디 없이 손만 깨끗이 씻으란다"며 "몇 푼하지도 않는 고성능 살균분무기 하나 다중밀집지역에 설치하지 않으면서 말이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세종시와 관련해 집권여당의 전 대표는 ‘총리가 뭘 모른다’고 핀잔을 주고 있고, 총리실은 ‘내 갈 길은 내가 간다’며 격돌하고 있다. 중재에 나선 현 대표는 ‘말씀들 자제해 달라’고 하고 있다. 이른바 집권당에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총리 뒤에 숨어서 가타부타 말이 없다"며 "꿀 먹은 벙어리다. 비겁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이 왜 존재하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대통령이 진정 국격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 대통령은 보다 솔직해져야 한다. 국정현안을 회피하거나 대리전을 할 생각만 하지 말고, 자신의 의도를 솔직담백하게 밝혀야 한다"라며 "국민과 대통령이 겉도는 나라의 대통령에게 무슨 국격을 논할 자격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27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최근의 해외 여행담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거쳐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그리고 동아시아 정상회의까지 수고 많이 하셨다. 게다가 비선을 동원해 북한과 정상회담까지 몰래 논의했으니 실로 공사다망하셨으리라!"라고 비아냥댄 뒤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신종플루도 마찬가지"라며 "신종플루가 ‘아이들’만의 손씻기로 끝날 사안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행정부처간의 이견으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해 사태를 이 지경으로까지 몰고 와놓고, 대통령은 유감표명 한마디 없이 손만 깨끗이 씻으란다"며 "몇 푼하지도 않는 고성능 살균분무기 하나 다중밀집지역에 설치하지 않으면서 말이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세종시와 관련해 집권여당의 전 대표는 ‘총리가 뭘 모른다’고 핀잔을 주고 있고, 총리실은 ‘내 갈 길은 내가 간다’며 격돌하고 있다. 중재에 나선 현 대표는 ‘말씀들 자제해 달라’고 하고 있다. 이른바 집권당에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총리 뒤에 숨어서 가타부타 말이 없다"며 "꿀 먹은 벙어리다. 비겁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이 왜 존재하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대통령이 진정 국격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 대통령은 보다 솔직해져야 한다. 국정현안을 회피하거나 대리전을 할 생각만 하지 말고, 자신의 의도를 솔직담백하게 밝혀야 한다"라며 "국민과 대통령이 겉도는 나라의 대통령에게 무슨 국격을 논할 자격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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