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외면, 검찰 재수사...효성 '완전 벼랑끝"
靑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로우테크놀로지 대표 구속
청와대가 효성그룹과의 거리두기를 본격화하고 검찰이 효성 비자금 재수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효성이 완전 고립무원의 궁지로 몰리는 양상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8일 이명박 대통령 사돈가인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일가의 각종 의혹과 관련, "효성 문제는 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이라며 "검찰이 이미 내사를 시작했는데 완전히 없던 일로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어떤 식으로든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효성과의 관계 정리 선언인 셈.
검찰의 효성 비자금 재수사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효성 비자금 의혹 재수사에 착수한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9일 허위 거래로 220억원을 챙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막내 동서인 주관엽씨가 실제 소유주인 ㈜로우테크놀로지 대표 이모(49) 씨를 구속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방위산업체인 로우테크놀로지를 운영하면서 국방부와 계약을 맺고 야간 표적지시기를 납품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로 원가를 3배이상 부풀려 2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미국 국적인 주씨는 2007년 5월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직후에 미국으로 떠나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으나, 김준규 검찰총장은 최근 국감 과정에 주씨를 소환토록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김 검찰총장은 이밖에 효성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을 비롯해 소유주식과 지분관계, 비자금 등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약속했었다.
국세청도 검찰과 별도로 두명의 조사관을 미국에 파견해 조 회장 일각의 부동산 취득 과정의 자금 조달 및 탈세 여부에 대한 현지조사를 하기로 하는 등, 효성그룹 조 회장 일가는 완전 벼랑끝으로 몰리는 양상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8일 이명박 대통령 사돈가인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 일가의 각종 의혹과 관련, "효성 문제는 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이라며 "검찰이 이미 내사를 시작했는데 완전히 없던 일로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어떤 식으로든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효성과의 관계 정리 선언인 셈.
검찰의 효성 비자금 재수사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효성 비자금 의혹 재수사에 착수한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9일 허위 거래로 220억원을 챙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막내 동서인 주관엽씨가 실제 소유주인 ㈜로우테크놀로지 대표 이모(49) 씨를 구속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방위산업체인 로우테크놀로지를 운영하면서 국방부와 계약을 맺고 야간 표적지시기를 납품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로 원가를 3배이상 부풀려 2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미국 국적인 주씨는 2007년 5월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직후에 미국으로 떠나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으나, 김준규 검찰총장은 최근 국감 과정에 주씨를 소환토록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김 검찰총장은 이밖에 효성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을 비롯해 소유주식과 지분관계, 비자금 등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약속했었다.
국세청도 검찰과 별도로 두명의 조사관을 미국에 파견해 조 회장 일각의 부동산 취득 과정의 자금 조달 및 탈세 여부에 대한 현지조사를 하기로 하는 등, 효성그룹 조 회장 일가는 완전 벼랑끝으로 몰리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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