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물러나자마자 '김앤장行'
민주 "한승수의 민첩함은 기네스북감"
김앤장은 지난달 29일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 한 전 총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경제 관련 자문을 하며 김앤장으로부터 거액의 연봉과 개인 사무실, 차량을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앞서 2004년 6월부터 지난 해 2월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총리로 발탁되자 고문직에서 사임했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물러난지 한 달 만에 쏜살같이 달려가는 민첩함은 가히 기네스북감"이라며 "강부자, 고소영 정권의 총리다운 처신에 기가 찰 노릇"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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