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의 '김구라 퇴출' 발언에 비난글 쇄도
"진성호 의원님은 책 제목부터 막장"
모오현은 "저도 김구라식 막말 개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방송에서 별로 보고싶지도 않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국회에서 빼져야 될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막말에 묻지마식 폭로, 격투, 기물 파손...이루다 말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조한비는 "김구라는 심야시간에 케이블에서 욕하지만 국회의원들은 공중파 메인뉴스에서 그것도 온가족들이 옹기종기 거실에 모여 티비 볼 시간에 쌈박질이나 하고 욕짓거리하는데 정말 꼴보기 싫더이다"라고 힐난했다. 홍석기 역시 "사실, 막말로 따지면 국회 본회의장에서 쏟아내는 당신들 국회의원들의 말이 더 상스럽고 혐오스럽지 않은가?"라며 "어디 국회의원 퇴출 운동 함 벌여볼까?"라고 경고했다.
정경석은 "의원나리가 오락프로그램 출연자 빼라 말라 하는 데까지 관여하다니... 이거 정권이 무서워서 방송하겠습니까?"라고 진 의원을 꾸짖었다.
허종실은 "청소년들도 욕같은건 다 알아서 잘 걸러내는 능력이 있다"며 "제발 신경끄시고 국가 관련된 일이나 잘 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성미도 "김구라는 어떻게 보면 상품입니다. 상품은 소비자인 시청자가 판단하는 겁니다"라며 "시청자가 보기 싫으면 알아서 퇴출시킬 테니..."라고 지적했다.
자신을 중학생이라고 밝힌 이 모군은 "왜 김구라씨를 빼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시건방지다구요? 요즘 트렌드입니다"라며 "혹 찔리십니까 ? 김구라씨한테 뭐잘못해서 욕먹을까 봐요?"라고 비꼬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한 진 의원 저서를 힐난하는 글들도 있었다.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김문수는 "흠, 그럼 진 의원님께서 쓰신 책을 한번 보죠. <굿바이 노무현> (책 제목부터 막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서문 '노무현 시대, 그 광기와 야만의 날들을 날려 보내며' (죽여줍니다)...이런 책을 쓰셨는데 과연 이 책은 막장이 아닐까요?"라고 비꼬았다.
김다혜 역시 "굿바이 진성호. 진성호 시대, 그 어리석음과 혐오를 날려보내며..."라고 책 제목을 패러디해 진 의원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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