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특별보고관 "<동아일보>, 매우 유감스럽다"
<동아일보> 사설 "좌파 사람들만 만나고 있어"
방한중인 프랑크 라 루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특별보고관'이 15일 <동아일보>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강도높은 유감을 표명했다.
<동아일보>가 앞서 14일 사설을 통해 “그는 법무부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할 유엔보고관이 현지 정부의 설명에는 귀를 닫은 채 편향된 목소리만 듣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그가 좌파 이념에 입각해 민주질서를 흔드는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하거나 옹호한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대한민국의 인권상황을 세계에 전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우리는 유엔 특별보고관으로서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한 유감 표명이었다.
그는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신문사에서 내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좌파단체들만 만난다는 코멘트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우 심각하게 유감스럽다”며 “이번 방문은 말했듯 학술적 차원에서 포럼아시아 초청으로 의사 표현의 자유에 대한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럼아시아 뿐 아니라 고려대 교수들과 학술인들을 만났고 외교통상부와도 면담을 했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나는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이러한 언급을 했던 신문사를 만나고 싶고, 이러한 언급을 하기 전에 나에게 먼저 왔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동아일보>가 앞서 14일 사설을 통해 “그는 법무부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할 유엔보고관이 현지 정부의 설명에는 귀를 닫은 채 편향된 목소리만 듣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그가 좌파 이념에 입각해 민주질서를 흔드는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하거나 옹호한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대한민국의 인권상황을 세계에 전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우리는 유엔 특별보고관으로서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한 유감 표명이었다.
그는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신문사에서 내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좌파단체들만 만난다는 코멘트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우 심각하게 유감스럽다”며 “이번 방문은 말했듯 학술적 차원에서 포럼아시아 초청으로 의사 표현의 자유에 대한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럼아시아 뿐 아니라 고려대 교수들과 학술인들을 만났고 외교통상부와도 면담을 했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나는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이러한 언급을 했던 신문사를 만나고 싶고, 이러한 언급을 하기 전에 나에게 먼저 왔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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