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50원대로 급락, '약한 달러' 오바마정책이 주범
역외세력들도 달러 매도 공세에 가세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하락 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1년여 만에 1,150원대로 내려왔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70원 급락한 1,15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이자, 지난해 9월 24일 1,154.5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환율 하락은 미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수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당 1.49달러를 넘어서는 등 약세가 심화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5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여기에 오후 역외세력들의 달러 매도 공세까지 가세하면서 정부가 내심 올해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는 1150원에 바짝 육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정부가 무역적자-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약한 달러' 정책을 취하고 있는 만큼 환율이 조만간 1,150원 선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70원 급락한 1,15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이자, 지난해 9월 24일 1,154.5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환율 하락은 미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수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당 1.49달러를 넘어서는 등 약세가 심화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5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여기에 오후 역외세력들의 달러 매도 공세까지 가세하면서 정부가 내심 올해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는 1150원에 바짝 육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정부가 무역적자-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약한 달러' 정책을 취하고 있는 만큼 환율이 조만간 1,150원 선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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