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 교육'에 적십자 직원들도 동원
재정부 연락 받고 동원하려다가 노조 반발로 무산
정부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 직원들에게까지 '4대강 집합교육'을 시키려 했다가 노조 반발로 무산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박은수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월 3일 기획재정부 업무연락포털 시스템을 통해 <4대강 살리기 공공기관 임직원 홍보교육 관련 알림> 자료를 받은 뒤, 일주일 후인 7월10일 적십자 전 직원이 사용하는 내부 메신저를 통해 ‘4대강 살리기 홈페이지’(www.mltm.go.kr/4river)를 안내하고, 홍보 동영상 시청을 독려했다.
적십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직원에게 4대강 홍보 집합교육을 실시하려 하였으나, 노조 등의 반발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해 10월 이명박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출신의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총재로 취임하면서 '보은인사' 논란이 일었던 기관이다.
15일 박은수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월 3일 기획재정부 업무연락포털 시스템을 통해 <4대강 살리기 공공기관 임직원 홍보교육 관련 알림> 자료를 받은 뒤, 일주일 후인 7월10일 적십자 전 직원이 사용하는 내부 메신저를 통해 ‘4대강 살리기 홈페이지’(www.mltm.go.kr/4river)를 안내하고, 홍보 동영상 시청을 독려했다.
적십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직원에게 4대강 홍보 집합교육을 실시하려 하였으나, 노조 등의 반발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해 10월 이명박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출신의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총재로 취임하면서 '보은인사' 논란이 일었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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