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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MB의 친서민은 '우파 포퓰리즘'"

"이찬열, 추석이후 꾸준한 상승세 타고 있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4일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정책은 우파 포퓰리즘"이라고 이 대통령에 대해 융단포격을 가했다.

민주당의 수원장안 재보선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재정파탄을 막아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빚더미 위에서 친서민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이 과연 올바른 친서민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정희 시대에는 독재를 했지만 고도성장을 이루고 완전 고용을 추구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성장이 없는 경기부양 빚으로 버티는 경제, 언 발에 오줌누기식의 경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박정희 정권과 빗대 이명박 정부를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나라 빚이 산더미인데 4대강 사업을 강행해서는 안된다"며 "지방재정 파탄의 주범이 되고, 복지비용이 축소하고 교육비용이 축소되는 주범, 환경파괴 주범인 4대강 사업은 국민이 반대하는데 왜 강행하려 하는가"라며 10월 재보선 심판을 통해 4대강 사업을 저지할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수원장안 판세와 관련해선, "물론 쉬운 싸움이 아니다"면서도 "지금 추석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찬열 후보가 개인만이 아니라 튼튼한 야당 민주당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줄 것이고, 장안 주민이 밀어줄 것이라 믿는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5
    ㅁㅁㅁ

    좌파 포퓨리즘은 좋고,
    우파 포퓨리즘은 나쁘다는 게 말이 되냐? 초등학생 수준?

  • 5 8
    흑묘백묘

    좌든 우든 서민에게 떡고물 떨궈주는 놈이 좋은 놈이다.
    가난한 서민에게 좌우는 없다.
    밥이 인권이요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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