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삼성전자 때문에 숨도 못쉬겠다"
3분기에 소니 405억엔 손실, 삼성은 4.1조원 이익
소니가 엔화 강세와 삼성전자 등 한국가전업체의 공세로 "숨도 못 쉬겠다(has no moment to breathe)"라고 비명을 질렀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츄바치 료지(中鉢良治) 부회장은 지난 6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니가 엔화 강세뿐 아니라 미국 경기침체와 TV 가격하락에 고전하는 가운데 한국 경쟁업체들은 원화 약세의 도움을 받아 소니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고 탄식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원화 대비 엔화 강세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수출에서 일본업체에 비해 1000달러당 100달러 이상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반면, 소니는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1달러당 1엔이 높아지면 약 10억엔의 손실을 입었다.
실제로 소니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나날이 벌어져, 3분기에 소니는 405억엔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반면에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인 4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츄바치 료지(中鉢良治) 부회장은 지난 6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니가 엔화 강세뿐 아니라 미국 경기침체와 TV 가격하락에 고전하는 가운데 한국 경쟁업체들은 원화 약세의 도움을 받아 소니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고 탄식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원화 대비 엔화 강세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수출에서 일본업체에 비해 1000달러당 100달러 이상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반면, 소니는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1달러당 1엔이 높아지면 약 10억엔의 손실을 입었다.
실제로 소니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나날이 벌어져, 3분기에 소니는 405억엔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반면에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인 4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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