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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정운찬 매도하는 자들, 어느 나라 인간이냐"

"정운찬이 '귀찮아 못하겠다' 할까봐 걱정"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22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를 적극 감싸고 나섰다.

김동길 명예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 <정운찬을 변호함>을 통해 남이장군, 고산 윤선도, 충무공 이순신 등이 중상모략으로 고난을 겪은 역사적 사실들을 열거한 뒤, "또 한 사람의 유능한 인재가 지금 국무총리 물망에 올랐다"며 "그를 잡아먹으려고 눈이 새빨간 인간들이 여럿 눈에 뜨인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야당 청문위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합법적으로 병역이 면제된 사람을 마치 병역기피자인 것처럼 몰아세우고, 행정신도시에 대한 의견이 교수 시절과 다르다고 삿대질하는 중상의 명인들을 보며 내 마음도 불편하다"며 "4대강 공사도 국익에 도움이 되면 하는 것이 옳지, 소수가 일어나 죽자하고 반대한다 하여 그만둬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 내정자를 적극 감쌌다.

그는 더 나아가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면서 나라의 살림을 바로잡아 보겠다면 고마운 일이지, 그런 유능한 인재를 '변절자'라느니 '변신했다'느니 하며 매도하는 그자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적의 인간들이냐"고 비난한 뒤, "본인이 '귀찮아 못 하겠다'고 할까봐 걱정이다. 이런 적격자를 놓치면 어디서 정운찬과 비슷한 인물이라도 구해올 자신이 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 내정자를 감싸는 과정에 김문수 경기지사도 거론하며 "경기지사 김문수는 노동운동을 한 젊은 시절이 있었지만, 제도권 정치에 들어서서 도지사가 되고는 기업이 잘 돼야 노동자도 윤택한 삶을 누리게 된다는 생각 때문에 기업과 노동에 비슷한 비중을 주는 도백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며 "그렇다고 김문수를 '변절자'니 '변신자'니 하며 헐뜯기만 하는 것을 보고 종래의 사색당쟁이 무색하다고 느꼈다. 나는 그가 이 나라의 유능하고 양심있는 열 사람 지도자에 꼽히고도 남을 인물이라고 믿는다"고 김 지사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2 0
    취백

    나이 드시면 왜 저렇케 되실까
    젊었던 시절 그래도 한분의 양심적인 지성인이시고 아픈가슴을 대변하여 주시어 존중하고 마음속으로 닮고 싶은 분이었는데 지금 저분의 일거수 일투가 정말로 너무 하지않나 가슴이 답답하다 사고가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감성은 아닐 것이다. 앞의 말이 왠지 어딘가 찜찜한 그런 죄송 할마음이다. 선거판에 뛰어 드신 후 노망이 나신거 아닌가라는 생각 마저든다. 예전엔 국민이 먼저 이셨는데 안타깝다.
    다수의 반대에도 칼날같은 독설과 예리한 비판으로 가슴을 서늘케 하셨던 분이었는데 나이 드셔서 돈이 궁해서 변하신거 아닌가 하는 나 자신이 한심한 말도 않되는 생각마져 든다. 이 세월을 어찌할까?!
    시대의 지성인 이셨던 분마저 저러시니 참 안타갑다 그냥 웃자고 표현하는것이 아니다 교수님 진정으로 부탁드립니다 가실 길 빨리 먼저 가시기 바랍니다 어느 어느분 가시라고 하실 처지가 아니고 당신을 기억하고 사랑 할 사람이 많을 때 먼저 가십시요 더 사시었다가는 더러운 욕 더 드십니다. 더 추해 지시기 전에 빨리 가셔야 되겠습니다. 불온한 언행에 죄송한 맘 드립니다 추한 모습은 더 이상 안되겠습니다

  • 4 4
    황진우

    링컨이 운다
    개가 나비 넥타이 매고 내 흉내를 내다니 흑흑!!!!!!!!
    <영특한 개>인가 아니면 <교활한 놈>인가?

  • 7 3
    쪽발이

    니는 어느나라 인간이가?
    니부터 대답해라!!!

  • 4 2
    엣날 예날

    어릴적에
    내가 어릴적 동길이가 낚시론 펼때 왜좋아 했을까 ? 진짜 죽고싶다...

  • 5 3
    대빵

    난생처음
    하도 기가막혀
    동길이
    거시기 잘라

  • 8 2
    김동길씨..

    아직 살아있었구나...
    아....염라대왕은 뭐하나...

  • 12 6
    김똥길

    김동길의 사랑을 받는것이 과연 좋은가
    나는 별로 받고 싶지 않다...

  • 16 5
    지나가다

    김동길이가 옹호하는 것 보면....
    정운찬이는 김동길.조갑제.전여옥류가 틀림없네...
    참 위장술하난 끝내주는 인간이었구먼...
    아무튼 차기는 정운찬으로 해야겠어...
    14범만큼 나름 파렴치한 짓을 골라가면서 하고 다닌 점으로 봐서는 그쪽동네 대표가 될 자격이 충분해...

  • 8 2
    허어!

    왜 자꾸 벽에다 바르나?
    노인은 어느나라 사람이길래?
    왜 자꾸 벽에다 발라서 누굴 괴롭히는 거지?

  • 9 2

    노망들렸나?
    저론놈은 앉혀봤자 나라발전대신 개인이익 챙기기에 더 노력할건데.

  • 8 1
    중산

    미친것들.......
    고고한척,깨끗한척,.....
    뻔뻔한 것들..........부끄러운줄 알아야 인간이지....
    1% 족속들은 뻔뻔하기가 하늘에 닿았구나....

  • 7 3
    김단

    아~ 그래서,
    돌아가신 두 대통령은 그렇게 까셨나?
    어제한 일을 기억 못 하시나?
    이런 걸 두 글자로 뭐라하던데...

  • 15 3
    노무현만큼

    딱 노무현만큼 털어라~
    함 먼지가 얼마나 털리나 보자.
    지들이 하면 로맨스인줄 알아요 이것들이

  • 8 2
    에라이

    그러는 너야말로
    어느 나라 인간이냐 그게 더 궁금하다

  • 11 2
    오션

    지면이 아깝소.
    뷰스앤뉴스 편집장님 제발 김동길씨 기사 다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 12 1
    xx

    똥길이......
    아직도 숨 쉬고 있는겨~~~~

  • 11 2
    미래예측

    김문수가 10명에 끼면 대통령은 불가능이지
    10위 해서는 경기도 지사감도 안 된다는 소리인데.

  • 14 2
    낌똥낄 꾜쑤

    낌똥낄 꾜쑤
    범죄자를 옹호하다니
    무면허로 운전만 잘하면 되는거유 ......
    개그콘서를 보고있&#50388; ...

  • 23 2
    이게뭡니까~

    할배! 그마해라.
    마이 까불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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