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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신당 발족, 유시민 "언젠가 함께 할 것"

가칭 '국민참여당', 주비위원장은 이병완, 대중정치인 불참

친노 신당파가 20일 가칭 '국민참여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친노 신당파가 영입하기를 염원하고 있는 유시민 전 장관은 나중에 합류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국민참여당 창당제안모임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송파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창당주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꿈은 바로 사람 사는 세상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대한민국"이라면서 "이를 위해 교육, 에너지.환경, 고용, 농업, 여성 등 5대 혁명을 이뤄내겠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이었던 '사람 사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신당 창당 추진을 선언했다.

국참당은 당원 모집과 당비 마련을 위해 창당주비위 대신, 정당으로서 법적 지위와 요건을 갖춘 준비위원회로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했다.

국참당은 향후 시도별 창준위 구성해에 나서 연말 연초께 창당대회를 갖고 신당을 정식 발족한 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을 대거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창당 작업을 주도할 실행위원으로는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김영대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선정했다.

국참당의 최대 맹점은 인지도가 높은 대중정치인들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에 친노 핵심인사인 유시민, 김두관 전 장관 합류 여부가 중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행사장에 보낸 축사에서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길을 가는 창당 발기인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러분들이 짐작할 만한 이유로 아직 발기인 가입을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함께 할 날이 올 것"이라며 막판 합류를 강력 시사,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친노 신당이 창당 강행에 본격 돌입하면서 민주대연합을 주도하려던 민주당 계획에 적잖은 차질이 예상되며, 특히 내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잡음이 발생할 경우 친노 신당은 급속히 세를 불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민주당을 고심케 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6 3
    인자필당

    창당하면 당원가입해야...
    조만간 정식으로 창당하면 당원가입하고 당비납부해야지.

  • 2 7
    민주당?

    민주당의 정치인들은 이제 없어져야...
    새 정당.
    창성한다.
    앞으로 지켜 볼 것이다.
    한국에는 진정한 정치인들은 없다.
    새롭게 다시 시작하여야한다.
    현 민주당에는 인재가 없으며 지역감졍에만 호소하는 무뢰한들이
    설치는 민주당은 이제 지겨워서 구역질이 난다.
    이제는 새로운 인물들을 새로운 정당에 담을 때이다.

  • 10 3
    vincl

    당이 많으면 많을 수록..
    민주주의냐? 너두 나두 당을 만들면, 민주당은 뭐고, 민노당은 뭐고, 개혁신당은 또 뭐냐?

  • 15 7
    유시민 대통령

    유시민이 희망이다.
    유시민이 가면 저도 갑니다...
    유시민이 유일한 희망이다...
    민주당 보는거 이제 지쳤다... 더이상 실망할 일도 없더라...기대를 안하니..
    민주당은 해체되어야 한다.. 그래야 이명박이 뒈지고 한나라당놈들이 모두 감옥간다.

  • 12 3
    정연일

    한나랑당이나 무너 트리고 창당을 해도 해라 !!!
    친노인사의들의 정치는 분열정치밖에 아는 정치가 없단 말인가 !!!

  • 14 12
    허허

    뭘 기대하나?
    아직도 죽은 노무현에게 무슨 미련이 남았는가? 뭘 기대하나?
    친노세력은 이미 지난 대선, 총선에서 심판을 받았다. 그들은 망국적인 부동산 폭등, 한미fta 졸속 추진,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세력 및 관료집단에 대한 투항, 독단적인 정치운영, 호남폄하, 영남 패권주의.
    숱한 문제를 노출하고 붕괴되었다. 그들이 아무리 진보를 참칭하고 개혁을 들먹여도 언어상의 과격함일 뿐 그들은 만만한 삼성의 밥이었다. 그런데 뭘 기대한다는 것인가?
    노무현의 투신자살로 하루아침에 마음이 바뀌었는가? 참 천박하기 짝이 없다. 이명박이 싫은가? 그런데 그 이명박을 불러들인 것은 노무현이다. 벌써 이 사실을 잊었는가?

  • 7 19
    18

    당명이 잘못됐다
    투신당이나 다이빙당으로 바꾸는게 좋겠다.

  • 23 11
    시민

    함께 하겠습니다
    유시민이 합류할때쯤 저도 동참하려고 합니다. 부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당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 12 5
    섬나라원생이

    맹바기의 짝재기 왜눈박이당은 이제 주근 목숨이다~
    쫌만 기둘려바라!

  • 21 7
    섬나라원생이

    이 기쁜 소식을 온 국민이 함께 합시다~
    여봐라!
    징을 울려라~
    온국민이 힘을 모아 딴나라당을 몰아내자~

  • 11 18
    아니고

    소변은 소변기에...
    이거야 원 노무현 짝퉁당도 아니고...

  • 6 8
    제갈 양

    빈익빈 부익부
    개혁당보다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언제 발을 담그는지
    쫀쫀하게 하지 않고
    째째하게 하지않고
    이젠 남자를 보호해줄 군왕도 없는데
    이중대라는 말을듣지 않고 정도의
    길을 가는게 좋을듯합니다

    과연 그릇이 ?????

  • 14 26
    ㅋㅋ

    하는 짓거리좀 보소. 인물들도 앙꼬없는 찐빵같다.
    노통이 원하는 건 화합과 통합의 정치다. 분열과 패거리 정치가 아니다. 민주당과 빨랑 합쳐라

  • 5 23
    나다

    이제 새 패러다임을 제시해야지
    지역감정은 슨상과 함께 사라지고.
    이젠 일 좀 해라.

  • 34 15
    음..

    기자가 웃기네.
    친노신당이 아니라..국민참여신당이고..국참당이 아니라 참여신당 입니다..제가 뷰스앤뉴스보고..짝퉁프레샹이라고 불러도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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