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바라 "일본경제, 연말연초 다시 추락"
'더블딥' 거듭 경고하며 대규모 경기부양 촉구
‘미스터 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榊原英資) 일본 와세다대 교수가 연말연초 '더블딥' 도래를 거듭 경고했다.
사카키바라는 앞서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세계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9일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행한 강연에서도 "일본경제는 현재 미묘한 국면에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연말연초에 두 번째로 밑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다"며 더블딥을 경고했다.
그는 이어 하토야마 정권에 대해 "멀지 않은 시기, 가능하면 한 달 내에 경기부양책을 만들어야 하며 당면한 재정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10조~15조엔 규모의 국채 발행을 촉구했다.
그는 대규모 국채 발행에 따른 일본 재정 파탄 우려에 대해선 "일본은 세계최대 채권국이다. 일본의 개인 금융자산만 1천400조엔이나 된다"며 "현재의 국채시장에서 10조~15조엔 정도의 국채는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갖고 민주당이 공약한 어린이수당, 고속도로통행 무료화, 휘발유세 등 잠정세율 폐지 등의 경기부양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세계가 당면한 경제위기에 대해 "20세기형 미국자본주의의 붕괴"라고 규정하면서도, '달러 기축통화체제' 붕괴 우려에 대해선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기는 했으나 미국이 세계 리더인 한 10~20년내에는 기축통화체제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도 향후 미국과 관계에 대해선 "미국과 일본이 대등한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대등한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건 당연하다"며, 향후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관계를 맺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사카키바라는 앞서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세계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9일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행한 강연에서도 "일본경제는 현재 미묘한 국면에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연말연초에 두 번째로 밑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다"며 더블딥을 경고했다.
그는 이어 하토야마 정권에 대해 "멀지 않은 시기, 가능하면 한 달 내에 경기부양책을 만들어야 하며 당면한 재정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10조~15조엔 규모의 국채 발행을 촉구했다.
그는 대규모 국채 발행에 따른 일본 재정 파탄 우려에 대해선 "일본은 세계최대 채권국이다. 일본의 개인 금융자산만 1천400조엔이나 된다"며 "현재의 국채시장에서 10조~15조엔 정도의 국채는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갖고 민주당이 공약한 어린이수당, 고속도로통행 무료화, 휘발유세 등 잠정세율 폐지 등의 경기부양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세계가 당면한 경제위기에 대해 "20세기형 미국자본주의의 붕괴"라고 규정하면서도, '달러 기축통화체제' 붕괴 우려에 대해선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기는 했으나 미국이 세계 리더인 한 10~20년내에는 기축통화체제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도 향후 미국과 관계에 대해선 "미국과 일본이 대등한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대등한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건 당연하다"며, 향후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관계를 맺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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