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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지금 민주당 잠재주자들로는 대선 못 치러"

"반기문, 어떤 대선주자보다 파괴력 있어"

김성순 민주당 의원이 8일 현재 거론되는 민주당의 잠재 대선후보 갖고는 차기 대선을 치를 수 없다며 외부 대선후보 영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성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잠재주자라고 하지만 현재 잠재주자를 가지고는 (차기대선은) 좀 어렵다"며 "한나라당의 경우에는 거의 부각되어 있지 않나? 우리는 아직 대권주자로서 뚜렷하게 부각되는 인물이 없다"며 민주당의 인물난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래서 통합된 후에 인물을 내세우면 그때부터 시작해도 되고, 또 정말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 등을 위한 민생대책을 우리가 좀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정책들을 만들고 그렇게 하면서 대선주자를 만들어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새 대선후보를 만들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높은 지지율을 거론하며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여당에서 거품이라고 한다는 것은 이분에 대한 평가절하고 이분을 미리 경계하는 것 아니냐. 동시에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이분이 아직 대통령 선거나 정계 진출을 언급한 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적 기대가 이렇게 큰 것으로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분에 대해서 정말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다. 기대를 하고 있다"며 노골적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반 총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주 좋다"며 "이분이 인권이라든가 국제 분쟁 뭐 이런 조정능력도 뛰어나고 그런 세계적 지도자 아니냐? 민주 개혁적 인사이고. 그래서 인품이나 능력, 국제적 명성 이런 것을 고려할 때 나는 현재까지 논의되고 있는 어떤 대선 주자보다도 파괴력이 있다, 또 국민적 지지도 확실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분으로 보고 있다"며 당의 적극적 영입 노력을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3 3
    버려야..

    이 새퀴는 ..이맘때만 되면..지랄이네..고건 ,어쩌구 저쩌구..하더니..이제..유엔재선.한국대통
    양다리..걸치고 간 반기문.기회주의자.택했어..정말 사람 볼줄 모르네..정운찬 보면서..느끼는 거 없나 ??

  • 7 4
    한심하네요

    정동영만 아니면 됩니다.
    자꾸 밖에서 끌고 오려고하지 말고 본인들이 인물을 키우고, 스스로 성장할 생각을 하세요. 그럴려면 정당정치 뭐하러 합니까? 한심한 민주당.

  • 5 2
    독자

    봉하에도 안찾아간 반기문
    반기문은 무려 10일간이나 한국을 휴가차 방문하고도 봉하 마을에 안갔다. 아런 거 저런 거 안따지더라도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이 비극적으로 타계했는데 묘소 참배도 안하고 유족을 만나 위로를 안한 건 인간의 도리를 제대로 안한 것이다.
    기름 뱀장어 반기문은 국제 분쟁 문제에서 지나치게 몸을 사려서 유엔 안팎 사람들이 그를 비판하고있다. 이래서 단임 사무총장이라는 소리가 벌써 흘러다니고 있다.
    이래서 한국 정부가 반기문을 외교적으로 지원해주기를 반기문이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이것 때문에 반기문이 쥐떼 눈치 살피느라 봉하 마을에 안갔다.
    이런 자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 4 4
    ㅋㅋ

    니가 현해탄에 뛰어들어 헤엄 좀 쳐라
    그럼 졸지에 슨상 반열된다.

  • 4 3
    vincl

    아마도...
    다음 대선 민주당 후보는 정동영, 아니면 손학규일 것이고, 친노쪽에서 유시민도 대선후보로 나올 것이니, 아마도 다음 대통령은 여자가 될 것이 거의 확실.

  • 15 4
    ㄴㅁㅁㄴㅇ

    뱅기문이고 정운찬이고 고건이고
    남이 주는 떡만 받아먹는 애들은 한국 대선 통과 힘들다.
    민주당은 득표력 최악인 정동영이만 안나오면 다음 대선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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