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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박희태-김양수, 오차범위내 접전

불공정한 질문 항목으로 객관성 논란 자초

10월 양산 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김양수 전 한나라당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냈다.

1일 김양수 전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전 의원 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더 피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 26.6%, 무소속 김양수 전 의원 25.5%로 조사됐다. 이어 친노인사인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 17.9%, 친박 무소속 유재명 전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12.4%, 무응답17.5% 순으로 나타났다.

친박 유재명 후보를 제외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박희태 29.8%, 김양수 28.2%, 송인배17.2%, 무응답 24.8%였다.

한나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양수 31.5%, 박희태 21.4%, 기타후보 18.0%, 무응답 29.1%로 김 전 의원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여론조사기관은 그러나 해당 설문 항목에서 '현 당 대표인 71살의 박희태 후보', '전 양산시 국회의원인 48살의 김양수 후보'라는 식으로 박 대표에게 불리한 질문을 던져 객관성 논란을 자초했다.

이번 조사는 경남 양산 선거구 19세 이상 거주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ARS 방식으로 조사됐고, 신뢰구간은 95%에 ± 3.1%포인트라고 김 전 의원 측은 밝혔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가을

    박희태 운 좋구나. 미리 축하한다~
    김양수가 압도적이지 않는한 박희태 내릴 명분이 없고,
    박근혜 선거불개입으로 친박도 침묵이고,
    노빠들은 시덥잖은 놈 후보로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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