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버냉키 FRB의장 연임 선택
버냉키의 저금리-통화확장 정책 유지될 듯
미 고위관리는 24일(현지시각)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버냉키 의장의 금융위기 대처 능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25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됐으며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버냉키 연임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왔으나, 버냉키를 교체할 경우 통화정책의 일관성에 시장의 의문이 제기되면서 시장이 불확실성의 늪에 빠질 것을 우려해 연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버냉키 연임에 따라 저금리 통화확장 정책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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