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기남-김양건 등 '최고위급 조문단' 6명 파견
역대 4차례 조문단 가운데 가장 최고위급
북한은 20일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해 왔다.
이는 당초 북한이 밝혔던 5명보다 1명 늘어난 숫자이며, 역대 4차례 조문단 가운데 최고위급이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 서거에 최대한 예우를 하고 있음을 감지케 한다.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이날 김대중 평화재단 측에 김 비서와 김 부장 등 조문 사절 6명의 명단을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김대중 평화재단 측은 이날 오전 중 통일부에 이들의 남한 방문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기남 비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최근 공식활동에 대부분 수행하는 최측근 고위급인사로, 선전선동과 역사문제를 담당하고 있다.
김양건 부장은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현정은 현대그룹 방북 당시 현 회장과의 회담은 물론 김정일-현정은 회동때도 배석했던 인물로, 그가 조문단에 포함됨에 따라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와의 회동 여부가 주목된다.
이밖에 원동연 아태위원회 실장, 맹경일, 리현 아태위 참사, 김은주(여) 국방위원회 기술일꾼이 동행한다.
방문단은 직항기로 21일 오후 3시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해 하루 체류한 뒤, 다음날인 22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
김 전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은 "김기남 비서는 장관급 이상의 인물로 80여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위원장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며 "김양건 부장은 우리나라 통일부장관과 같다. 원동연 실장도 많이 알려져 있고, 맹경일 참사도 장관급 회담 대표로 나오신 분들"이라며 최고위급이 방문함을 강조했다.
이는 당초 북한이 밝혔던 5명보다 1명 늘어난 숫자이며, 역대 4차례 조문단 가운데 최고위급이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 서거에 최대한 예우를 하고 있음을 감지케 한다.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이날 김대중 평화재단 측에 김 비서와 김 부장 등 조문 사절 6명의 명단을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김대중 평화재단 측은 이날 오전 중 통일부에 이들의 남한 방문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기남 비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최근 공식활동에 대부분 수행하는 최측근 고위급인사로, 선전선동과 역사문제를 담당하고 있다.
김양건 부장은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현정은 현대그룹 방북 당시 현 회장과의 회담은 물론 김정일-현정은 회동때도 배석했던 인물로, 그가 조문단에 포함됨에 따라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와의 회동 여부가 주목된다.
이밖에 원동연 아태위원회 실장, 맹경일, 리현 아태위 참사, 김은주(여) 국방위원회 기술일꾼이 동행한다.
방문단은 직항기로 21일 오후 3시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해 하루 체류한 뒤, 다음날인 22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
김 전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은 "김기남 비서는 장관급 이상의 인물로 80여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위원장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며 "김양건 부장은 우리나라 통일부장관과 같다. 원동연 실장도 많이 알려져 있고, 맹경일 참사도 장관급 회담 대표로 나오신 분들"이라며 최고위급이 방문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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