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 330여억원을 청소년 장학과 복지사업에 쓰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대통령이 2007년 12월 재산 환원을 약속한지 1년8개월만의 결정이다.
이명박 대통령 재산기부 설립추진위원회는 6일 넉달간의 논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의 명칭은 '청계(淸溪)'로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청계천 복원사업을 하기 전부터 쓰던 호에서 따 왔다.
출연재산은 대부분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으로, 서초동 1709-4 소재 건물, 토지 1백69억2천3백만원, 서초동 1717-1 소재 건물, 토지 1백28억3백만원, 양재동 12-7 소재 건물, 토지 97억7천5백만원, 예금 8천1백만원에서 부동산 연관 채무 64억4천만원을 뺀 3백31억4천2백만원이 총 출연금액이다.
장학-복지사업은 이 대통령이 출연한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송정호 위원장은 "현재도 건물들은 임대료를 받고 있는데 그 임대료가 장학사업의 재원이 될 것"이라며 "임대료 수입은 월 9천여만원 정도이므로 1년에 약 11억원 가까운 돈이 된다. 그 중에서 약간의 관리비를 빼고 장학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혀, 연간 10억원 정도가 장학-복지사업에 쓰일 것임을 시사했다.
위원회는 곧 법인설립신청서를 교육청에 제출하고 허가서를 받는 즉시 대통령의 출연재산을 법인명의로 이전해 한달이내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재단의 이사장은 송정호 설립추진위원장이 맡고,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김도연 전 교육부장관, 박미석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 문애란 퍼블리스시스웰콤 대표, 유장희 이화여대 교수, 이재후 김&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 대통령의 첫째사위인 이상주 변호사(39), 그리고 이 대통령의 대학동기인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이 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또 이 대통령의 고향 친구인 기업인 김창대 씨와 주정중 씨가 감사를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재산을 환원하는 재단의 이사를 특수관계자인 사위가 맡는 대목을 놓고서는 한차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송정호 위원장은 "대통령의 재산기부는 가난하게 자란 대통령께서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평생의 한결같은 마음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순수한 정신의 실천"이라며 "위원회는 대통령의 재산기부에 대해 경의를 표하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선직전인 2007년 12월 KBS 방송연설을 통해 "우리 내외가 살 집 한 채만 남기고 가진 재산 전부를 내 놓겠다"며 "이 약속은 대통령 당락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었다.
이명박 남는 장사를 한다 역시 331억을 보자. 상속이나 증여하면 뭉텅이가 날아간다. 지금 상속세가 아마 반인가? 역시 재단을 만드는 것이군. 측근을 심었다면 사실상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절세 테크닉에 박정희 아이들의 패턴을 따르는 것이지. 육영재단과 정수장학회 가지고 노는 것 봐라.
이명박 각하 정말 멋지다!......그러나 그 소중한 돈을.....어찌 소수의 학생들의 장학금에 쓸수있나 또한 번거롭게 장학재단까지 설립하면서 할필요가 있나.... 그 위대한 뜻을 역사에 길이남을수 있도록....... 그토록 강조한........낙동강 살리기에 전액기부하는것이 더 좋을듯.....
재단을 만들어 재산을 관리하는 것이 기부인가? 진정한 기부는 재단을 설립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가 설립한 재단에 기부 한다는 것이 기부인가? 그것도 재단이름을 자기 호를 사용하면서 정말 국민을 속이는 것, 기부를할려면 빌게이츠처럼 노 대통령 처럼 1조 2천억을 소리소문없이 살짝이 해야지 재단 만들어서 자기 측근과 자손들 평생 먹고살게 해주는게 기부일까? 좀 생각을 해 보아야할 대목이다. 기부하는데 자기가 재단을 세우는 것을 기부라고 할 수 있을까? 인척과 후손들이 관리하는데 박근혜의 육영재단과 무엇이 다를까 ? 냉정하게 생각해 보아야할 대목.........?????????????
껌 값 던지고 지룰하네! 개박이 재산이 1조 정도 된다는데, 그거 환원하고 난리냐. 것도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자신의 장학재단을 만든 거잖아. 장학재단 만드는 수법은 재벌들이 재산 빼돌리는 일에 엄청나게 써먹은 수법이거든. 관리는 여전히 자신의 사람이 하는 거고, 그 돈에 대해서는 세금도 안내고.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과 관계없는 잘 알려진 재단에 무조건으로 기부하는 것이었다.
이제 이명박이 쓸 수 있는 카드는 전부 소진되었다. 차라리 재산헌납을 임기 3년 6개월여 남은 지금 한 것이 더 낫다. 대통령 퇴임 직전에 헌납을 하게 되면 대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재산 헌납이 지지율 반등에 영향을 주더라도 국정 기조 자체가 변화하지 않으면 대다수 서민의 실생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지지율 반등 효과는 오래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반등 효과는 고작 몇개월 정도 갈 것이다.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이제 남은게 없다.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를 썼다고 보면 된다.
ㅋㅋㅋ 이제 대통령 하려면 전 재산 헌납해야 할 것이다. 고로 그럴만한 재산이 없는 인간은 대통령에 나올 생각도 못할 것이다. 재산헌납 약속을 못하는 후보에게 표를 주기란 시쳇말로 거시기하니까. 사람들이 그런 후보에게는 뭔가 화끈한게 없다고 여기지 않을까? 따라서 이제 그만한 재산 없는 사람은 끽소리 말고 가만히 있으란 것이겠지. 젠장.. 돈 없으면 숫제 눈팅하며 속으로 부글부글, 입 밖으로 꺼내면 잡아 족칠테니..
냄새가 너무난단말이야... 재산의 편법증여에 다름아닌 것 같단말이야.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재산을 고스란히 넘겨줄 수 있는 가장 합법적인 방법이잖아. 재단설립도 그렇고 이사진 면면도 그렇고 전혀 순수해 보이지가 않는다. 아마 임기 말 쯤엔 친인척으로 이사진이 가득채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
이명박... 절대 1원의 재산도 남에게 공짜로 헌납, 기부할 위인이 아니다 이명박의 최대한 시간끌기 전략...재산헌납공약---> 기부 ---> 한달후 재단설립--->? ...아마 또 한번 선거에 이용해먹든지... 말장난으로 끝날것이다 이 사람은 전과 16범이다 .... 이 사실을 국민들은 절대 명심해야 된다
진정성이 없다... 또다른 계략일뿐이다... 포장만 그럴듯 할 뿐 면피용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또다른 거짓의 시작에 불과하다... 제대로 하려면, 자기측 인사는 모두 제외시키고 오히려 반대쪽 인사들에게 재단 운용을 맡기고 감사는 중립인사들이 맡아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렇지않으면 안하느니 못하다...
기부하는거, 그냥 전국 실업자들에게 나눠주시오. 공익재단 만들어 MB일가가 자자손손 이사자리 독식하면 뭔 사회환원이요? 그 재단이 사립학교 세워 면세해택과 재정지원 받으며 자자손손 수익사업하면, 그냥 상속과 다를바가 없소. 꼼수 부리지 마시고 전액을 고스란히 전국의 실업자들에게 나눠주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