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상돈 교수 "盧전대통령은 이제 신화가 됐다"

"서울광장, 관제행사나 하려면 차라리 분수대로 복원해야"

보수법학자인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범국민적 추도 열기와 관련, "그 분은 이제 현실의 상징이 되어버렸고, 일종의 신화가 되어 버렸다"고 평가했다.

이상돈 교수 "노 전대통령은 이제 신화가 됐다"

이 교수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평가한 뒤, "특히 노 전대통령은 다른 전 대통령과는 달리 고유의 지지자를 좀 많이 확보하고 있는 분이고, 또 두 번째로는 그 분을 좋아 했던 사람들이 국정 운영에 대해서 실망하고 떠났다가 이제는 현 정권 들어서 다시 현 정권에 굉장히 더 실망하고 또 그 분을 버렸다는 데에 대해서 좀 미안해 하고 다시 돌아간 거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밖에 "거기다가, 때이른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사회나 좀 추모와 연민에 감정이 있다. 존 F. 케네디가 죽은 것도 그렇고 근래에는 영국의 다이애나 세자비의 경우도 있지 않냐"고 반문한 뒤, "그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사람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면은 좀 잊어버리고 비운의 간 사람들을 갖다가 더 깊이 추모하는 그런 측면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볼 거 같으면 오히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좀 어려울 수 있는 그런 측면도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안상수-공성진 발언, 경솔"

이 교수는 김동길, 조갑제, 지만원씨 등의 노 전 대통령 비난 발언에 대해선 "사석에서 말을 할 수는 있어도 글로 쓸 수는 없는 부분들이 있는 거 같다"며 "심지어 뭐 일개의 어떤 집단의 대표에 불과하다, 그래서 국민장에 세금을 쓰면 안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런 건, 특히 시기적으로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소요 우려" 발언이나 공성진 최고위원의 "우파 대통령이 죽어도 좌파가 저렇게 애도하겠냐"는 발언에 대해서도 "한 마디로 경솔한 발언"이라며 "지난 한 주는 조금 말을 아껴야 했던 한 주가 아닌가 싶다"고 꾸짖었다. 그는 이어 "엄청난 대중적인 움직임 같은 것은 좀 한나라당 지지세력에서는 좀 보기 어려운 거 아닌가"라고 꼬집은 뒤 "한나라당에서도 그간의 국정 운영방식에 대해서 좀 반성을 해야 할 그런 시기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관제행사나 하려면 차라리 분수대로 복원해야"

이 교수는 정부의 서울광장 봉쇄 조치에 대해서도 "현 정부가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볼 수 있겠다"며 "서울광장을 만든 사람은 사실 이명박 대통령이고, 시장하실 당시에 이 광장을 시민들한테 돌려준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관제 행사나 할 목적이라면 정말로 원래대로 분수대로 복원하는 게 낫지 않은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검찰 책임론'에 대해선 "우리 나라 검찰과 언론의 공통된 책임이라 볼 수 있겠다"며 "우리 나라의 언론에서는 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까지는 안 가더라도 스스로 진실을 좀 파헤쳐서 보도하기보다는 어떤 사건이 있으면 그에 대한 정부의 발표, 특히 이제 검찰의 발표 같은 데에 의존해서 쓰는 일이 많았다"며 언론의 책임도 검찰 못지않음을 지적했다.

"특검 불가피"

그는 이어 "검찰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팽배해서 지금 야당에서도 특검을 요구하고 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상당한 의구심이 있기 때문에 여야 합의로 특검같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불신을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검의 불가피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선 "대통령께서도 이번 상황에 대해서 도덕적인 측면에서 어떤 사과 같은 것은 할 필요가 있겠다"며 대국민 사과 필요성을 지적한 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번에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한 번 다시 한 번 소용돌이 속에 빠지는 것은 불가피할 거 같다. 따라서 특히 최근 1년의 국정 운영방식이 벽에 부딪힌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은 무엇보다도 이명박 대통령이 좀 화답을 할 차례가 아닌가 싶다"며 국정운영 방식의 대전환을 주문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23 개 있습니다.

  • 9 7
    오바마

    이명박장로는 사과하라
    개신교회의 이명박 장로는 대국민 사과를 정중히 아주 정중이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주 큰 화를 당할것이다. 끝까지 고양이에 몰린 쥐처럼
    사과하지 않고 발악을 해댄다면 우리 국민 모두는 그대를 용서치 않을것이다.

  • 15 3
    김민자

    진정한 학자의양심
    진보나보수를떠나 정치철학을 학자의양심에서말해야 진정한학자가아닐까? 이상돈교수 이런분을 건강한보수라 생각되군요

  • 5 8
    김민자

    진정한 학자의양심
    진보나보수를떠나 정치철학을 학자의양심에서말해야 진정한학자가아닐까? 이상돈교수 이런분을 건강한보수라 생각되군요

  • 5 5
    김민자

    진정한 학자의양심
    진보나보수를떠나 정치철학을 학자의양심에서말해야 진정한학자가아닐까? 이상돈교수 이런분을 건강한보수라 생각되군요

  • 11 11
    민주주의

    이상돈 교수는...
    진정 합리적 보수주의자란 느낌을 금할 수 없다. 우리 사회에 보수와 진보는 모두 필요한 것이고, 양 진영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역사는 진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데, 다소 진보에 가까운 나의 관점에서 볼 때에 이런 보수주의자와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화합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진보든 보수든 합리성과 진정성을 확보할 때에 대화가 가능하고 공존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 처럼 수구 꼴통 소리를 듣거나 극좌파라는 말을 들어서는 우리 사회의 질서를 혼란시키는 결과만 남을 것이다.

  • 17 5
    rhs24725

    지식인다운 지식인.
    이상돈 교수님!
    대한민국의 지성의전당 교수님, 진정한 교수님이시요 지식인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사이비 지식인 학자 언론인들 잘 계도하셔서 국민정서를 함양시키고 Global시대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Up Gread할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간절히 희망합니다.
    교수님의 건강과 지혜가 날마다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 25 3
    최우규

    교수님같은 이성적인 지성이 필요할때라 생각합니다
    한편에 치우치는 의견보다는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인정하고 올바른 결론이 절실한 때에 교수님의 의견은 참으로 돋보이십니다..

  • 12 15
    속지말자

    보수는 보수일뿐
    기사중에
    "좀 부정적인 면은 좀 잊어버리고 비운의 간 사람들을 갖다가 더 깊이 추모하는 그런 측면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볼 거 같으면 오히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좀 어려울 수 있는 그런 측면도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
    여기서 보수들이 노무현대통령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면은 도대체 무엇일까?
    노통의 부동산정책, 행정수도이전, 사회복지분야 확대정책..등..
    국민대다수에게 꼭 필요했던 정책들에 대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침해한다고
    여겨서 필사적으로 저항했지...특히...한나라...조중동...뉴라이트 등이...
    속지말자...그들은 노무현 열기에 놀라면서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 뿐이라는 걸...

  • 20 5
    daumyoun

    진정한 지식인
    당신은 진정한 지식인입니다.

  • 21 11
    케인즈

    이상돈교수야 말로 진정성 있는 보수지
    진중권도 백분토론에서 보수주의자지만 존경한다고 했고..

  • 12 9
    이상해

    교수님, 너무 시류에 편승하시는 것은 아닌가요?
    이상돈 교수님. 교수님도 한때는 노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교수님의 지난 기사를 보니 5월 4일 홈페이지에 "현재 형사피의자인 노씨가 전임 대통령임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전임 대통령을 형사사법에서 방면하고 법전에도 없는 황당한 ‘명예형’을 가하자는 주장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법치국가가 아님을 선포하는 격”이라고 꼬집으면서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난 닉슨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닉슨은 비록 기소 당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유죄임을 인정하고 사임한 것”이라면서 “반면 노 전 대통령은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있지 않고 보통사람이 박씨로부터 그 정도의 돈을 받았다면 벌써 구속되어 수사를 받았을 것”이라며 ‘구속’을 주장하시지 않으셨나요?
    근데 지금은 신화가 되어 간다니.... 그냥 시류에 편승한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구속해야 한다더니 이제는 노대통령 추모분위기가 강해지니 우호적인 발언을.... 조금 거시기 합니다.

  • 28 3
    눈먼논평

    보수인사라도 정확한 현실인식을 가지고 제대로 분석해야..이상돈교수님 훌륭한 보수입니다.
    진보가치와 보수가치 별것없어요..세상을 진보가치의 안목으로 보고,보수가치의 안목으로 본다는 차이뿐이 없어요..전혀 딴세상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상돈교수의 고노무현전대통령서거에 대한 분석평가가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충고가 되는 것같다. 노전대통령께서 노랑깃발속에 신화가 된것은 신화창조대박영화에 총감독에 이대통령,주인공에 검찰 여주인공에 한나라당,주연급조연에 조중동문 보수언론..이것을 눈물로써 노랑모자와 노란풍선,노란마우라 등을 두른 슬픔에 잠긴 국민들이 관객역할을 훌륭하게 해서 그는 한국사회의 역사속의 신화가 되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약자보호,탈권위주의의 상징이 된것이다. 서울광장은 신문고 격쟁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애민정신이 투철하고 자신있는 정치지도자들은 국민들의 절절한 호소에 절대 두려워 하지 않는다. 세종대왕도 영조대왕도 정조대왕도 그랬다. 그래서 그분들은 찬성파와 반대파를 능수능란하게 데리고 정치를 멋지게 한 명군소리를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듣고 있는것이다. 이분들은 오히려 억울함이 있는 백성들이 신문고와 격쟁호소를 못할까봐 그것을 염려했지...백성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면 그 억울함에 귀기울여서 문제점을 해결해 줄려고 부단히도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 정치지도자는 성공한 밝은 정치지도자소리를 듣는것은 당연하다..최악의 경우라도 백성편에 서서 노력하신 귀와 마음이 열린 어진 군주였다는 소리를 들을것이다. 서울광장을 막는것 자체가 국민들과 소통에는 관심이 없고 그만큼 정권의 내식대로 가면 그뿐이라는 단선적으로 스케일이 작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국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면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면 현장에 해결책이 다 있는데 왜 못 풀겠는가 정말 이것이 내일이다식으로 해결하면 해결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현대사회 들어와서도 과거시대에 비해서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이 개방구조로 열려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표피적인 것이고 내부적으로 보면 정치+경제+언론환경+지역사회환경 등에서 기득권세력들의 이해관계 논리에 포로가 된 딱딱한 사회가 많다고 본다. 그래서 억울함을 호소해도 자꾸 기득권적 실리논리를 내세워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자들의 말을 막을려고 하는것이다. 열린 눈과 열린 넓은 마음이 존재하고 그리고 상식과 시대정신을 존중하는 균형과 조화의 정치미학을 깊이 이해한다면 실패할 정치지도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란 상이한 정치적 여야 상대방이 국민다수의 여론수렴을 통해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균형있게 적절히 나누는 것이다. 이런 대화와 타협을 통한 사회의 이해관계 조정과 조화속에 그 사회의 계층간 갈등과 충돌은 완화되고 해소되는 것이다. 보수주의자지만 이상돈교수님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현실인식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좌우이념논쟁도 극히 일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합리적으로 서로 의논해 보면 어떤 이슈와 현상문제에 대해서 서로 주장은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다고 본다. 자동차 바퀴를 좌우시각으로 본다고 그것이 자동차 바퀴이지..그것이 엉뚱한 것이겠는가...자꾸만 내편 너편하면서 편가르기를 하고 정치적 상대방에게 약점이 보이면 배려와 관용대신에 쓰러트리고 왕따만들고,바보만들고 하는 전부아니면 전무하는 그런 술수정치가 없다면 말이지..

  • 53 7
    궁민

    이명박도 이제 신화가 됐다.
    정권안보를 위하여 전임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타살한 현직대통령으로...

  • 11 18
    푸른날

    지루한 일주일.
    김정일이가 아마 이렇게 생각하지않았을까.
    "계획대로 잘 되어가고있군"
    빨간포데기에 잡혀먹기전에 정신차려야해요!

  • 39 11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위인 노무현
    금번 조문객수나 추모 분위기를 볼 때
    박모 대통령도 훨씬 넘어섰다는데
    그도 그럴것이 그는 독재자였고 보수수구꼴통들이 만들어낸 거짓 영웅이었기에
    부끄러운 일이지만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자랑할만한 위인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 대다수 서민들도 진정한 영웅을 가지게 되었으니
    바로 노무현 대통령님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
    한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

  • 19 7
    올디

    얘는 코걸이 귀걸이가 발가락에 있는 줄 안다
    엊그제까지 노명박 밀약설을 주장하던 놈이다. 난 이 넘이 노무현을 경멸하던 걸 잊지 못한다. 영원히. 박태견도 마찬가지다. 모두 박빠의 일종이다. 앞으로 논조가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라. 박빠라는 것이 확연히 밝혀질 것이다.

  • 23 6
    쓰나미

    이제 조금은 냉정한 판단을 할 때입니다.
    이 상돈 교수께서도 문제 제기를 하였던 경천동지할 사건입니다.
    반드시 진실 규명이 돠어야 합니다.

    <단독보도>盧.MB측,2일 긴급회동 BBK빅딜의혹 증폭?
    K대 출신 회동, BBK 짜여진 각본으로 수사 마무리
    김현석 기자 / 2007-12-05 04:03:00
    노무현대통령 측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측이 지난 2일 일요일에 비밀리에
    긴급회동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BBK사건에 대해 조율한 것으로 알려져 대선정국의
    파문이 일고 있다.
    극비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에는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BBK 사건에 대해 이명박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노대통령의
    최측근인 K대 출신 S씨와 이명박 후보 측근인 K대 측근인 J모 의원이 2일 오후
    긴급 회동한 것으로 알려져 BBK사건 관련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검찰의 수사가 형식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선후배인 두 사람은 이명박 후보가 집권 후에도 노대통령의 노후를
    보장해주는 조건을 단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노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퇴임 후
    검증에 대해 이명박 후보 측에서 덮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당선을
    되기 위한 빅딜이 이루어졌다.
    특히 盧와 李는 삼성비자금 관련 특검에 대해 차기정부 들어서면서 무마하는
    조건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일 발표될 검찰의 BBK수사결과는
    노무현과 이명박 간의 하나의 빅딜을 위한 수사였으며 검찰의 수사는 대선정국
    에서 변죽만 울리고 한 대선후보자의 비리를 덮기 위한 수사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그러나 여권 및 시민단체는 이와 관련, 이명박의 수사에 대해 특검을 통해 철저히
    밝혀야 하며 만일 정치권에서 이같은 의혹을 덮을 경우 촛불시위등을 통해 진상을
    밝히기로 했다.
    <!-- CNB뉴스,CNBNEWS -

  • 56 7
    아래미

    이상돈 교수님을 보면 품격있는 보수도 가능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성과 양심이 있고, 남에 대한 배려도 하는 보수 - 그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 조갑제 변희재를 보면 저게 보수라면 절망 뿐이라는 생각이다.
    이상돈 교수는 보수로서 현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합리적으로 배려로 이해한다. 서로 어울려 살 수는 없을까? 조갑제처럼 상대를 죽이지 못 하면 나도 못 산다고 강박관념으로 살아야 하나?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받으면 안 되나? 꼭 상대를 죽이고 권력을 독점해야 하나? 능력없는 자들이 증오의 정치를 한다. 상대와 능력 경쟁 못 하는 자들이 상대를 죽이려 한다.
    건강한 보수를 나는 보고 싶다. 능력있는 보수를 보여 주라.

  • 20 8
    ㅋㅋㅋ

    아고라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559230
    영결식날 노란 스카프 뺏는 경찰
    용산 참사 현장 강제 철거
    아주 멋진 나라죠.
    오늘은 물대포 안쏘나?
    찐하게 최루탄 넉넉하게 섞어라.

  • 12 8
    민중봉기

    특검 한다고 해도 대한변협이 추천인데
    특검 한다고 해도 대한변협이 추천인데....
    대한변협이 보수화 된지 이미 오래............

  • 29 8
    아나운서

    국정운영을 대전환 해야한다고??
    두고보면 알것이다...이명박은 또다시 그냥 밀어부칠 것이다.
    국민을 완전 캐무시하거든...

  • 12 23
    베토벤

    하여튼 이 땅의 보수는 돌대가리들이라니까....
    무능력한(?) 찌질이를 영웅으로 신화로 만든 건 이명박과 그 잘난 대한민국 검사양반들 아닌가?

  • 13 13
    신화의시작

    특별교부금 6조를 반납하다
    그건 잘한일이여. 6조? 어디서 많이 듣던 숫자인데?
    그게 그돈이었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