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의원 "북한 로켓 발사때 요격했어야"
"평화 원한다면 전쟁 준비해야"
김 의원은 이 날 오전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화가 평화를 보장해주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도발을 억지할 강한 힘만이 우리에게 평화를 보장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려고 할 때 이를 반드시 요격하겠다고 함으로써 북한의 로켓 발사 기도를 저지하고, 실제로 북한이 로켓 발사시에는 이를 요격함으로써 북한이 북한주민들 굶겨죽이면서 거액의 돈을 들여 미사일개발해 봐야 한미일의 견고한 MD 시스템에 의하여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보여 주어야 북한의 기를 죽이고 차후의 도발을 억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라며 거듭 북한 로켓 요격론을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앞으로 MD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의 상공을 위협하는 그 어떤 것에 대하여도 가차없이 요격하겠다는 정부성명을 발표하여야 한다"고 미사일방어체제(MD) 전면 참여를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해 11월 4일 국회대정부질문에서는 '남한 핵무장론'을 주장한 바 있는 한나라당내 대표적 강경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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