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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의 "한국, 작년 4분기 -20%", 맞나?

<심층분석> '한국 비관론' 확산의 한 요인, 적극대응 필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국과 관련, '충격적 숫자'를 썼다.

루비니 교수는 최근의 세계위기 심화와 관련, "그동안에는 심각한 U자형 경기침체를 예상해 왔으나, 점점 과거 일본이 경험했던 스태그디플레이션과 같은 장기간의 L자형 침체로 빠져드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나쁘다는 점을 꼽았다.

루비니는 구체적으로 4분기 GDP 성장율을 전기비 연율(at an annual rate) 방식으로 계산할 때 "미국 -3.8%, 유로존 -6.0%, 독일 -8%, 일본 -12%, 싱가포르 -16%, 그리고 한국 -20%"라고 주장했다.

루비니 분석대로라면, 한국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세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 국가이며 앞날도 가장 캄캄하다는 얘기가 된다.

루비니는 앞서 중국경제 분석을 하면서도 전기비 연율 방식으로 계산할 경우 중국은 지난해 4분기에 제로(0) 성장을 했다며 중국의 전분기 대비 방식에 잘못됐다는 뉘앙스의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문제는 루비니 뿐 아니라 최근엔 영국 <이코노미스트>도 한국 경제를 분석하며 마찬가지 전기비 연율 방식으로 '비슷한 숫자'를 뽑아내 사용하고 있으며, 서방사회에 이런 보도가 잇따르면서 '한국 비관론'이 확산되는 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루비니의 분석 방식은 맞는 것인가.

우리 정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3.4%, 전기 대비로는 -5.6%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기비 연율' 방식으로 통계를 내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루비니가 사용한 '전기비 연율' 방식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저성장 선진국'이라는 사실이다. 이들 국가는 분기별로 크게 요동치는 일이 없으니 이 방식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등 고성장 신흥국가의 경우는 다르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외부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계절성도 큰 까닭에 '전기비 연율' 방식을 동원하면 착시현상을 일으키기 십상이라는 것. 한 예로 정반대로 4분기가 앞서 극심한 침체를 겪다가 전기대비 '+5.6%' 성장을 한 것으로 나온 것을 루비니처럼 전기비 연율 방식을 적용하면 '+20%'가 된다는 얘기가 된다.

이처럼 전기비 연율 방식을 신흥국가들에 적용하기에는 문제점이 많기에 전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통계를 작성하는 국제통화기금(IMF)도 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전년동기 대비라는 보편타당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한국 경제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루비니 교수가 발군의 국제경제전문가인 것도 분명하다. 루비니의 성가와 영향력은 최근 그가 미국 상업은행들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만큼 국유화외에 해법이 없다는 주장을 펴자, 앨런 그린스펀 전 미연준의장은 물론 공화당 의원들까지 즉각 공감을 표시한 것 하나만 봐도 극명히 알 수 있다.

하지만 루비니는 신흥국 전문가는 아니며 특히 한국은 잘 모른다. 단지 나오는 '숫자'만 갖고 분석할 따름이다. 이 과정에 선진국 분석시 사용하는 틀을 갖고 한국을 재단하기에 '-20%' 같은 숫자가 나오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국제사회 일각에서 이런 식의 분석이 급속 확산되면서 '한국 비관론'을 실체 이상으로 부추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당국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것부터 제대로 챙길 때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6 25
    a1e846z2

    펫--- 구해요.전 여자구요 o k k i s a . n e t
    펫--- 구해요.전 여자구요 o k k i s a . n e t
    남자펫으로 활동하실님 찾아요.
    나이제한없구요 o k k i s a . n e t

  • 29 8
    www

    빨리빨리 수사하라
    검찰은 구속영장청구하고 경찰은 루비니 사무실을 빨리 압수수색 하라
    그리고 국정원은 루비니가 좌파성향이 있는지 은밀히 내사해보아라

  • 9 27
    111

    한번 만나 보고는 싶으나....... 번역기 사용하여
    기회가 닿으면 메일한번 보낼까나....
    메일주소좀 알아주세요.... 다음에는 -30% 올려볼까나.

  • 28 8
    미래예측

    루비니가 뭐라고 하든 통계조작은 한국이 전문이니
    말발이 설 리가 없지.

  • 46 9
    승혁아빠

    한국검찰 뭐하는가....???
    세계적인 경제전문가이며 미국의 대학교수라 상대하기 벅찬가..??
    정말로 이런 허위사실을 발설하는 행위에 대해서 당당히 맞서보라
    그저 힘없고 빽없고 전문대나 나온 백수만 상대하는 우리나라 검찰수준
    부끄럽고 챙피하다
    그러고도 목에 힘주고 척~ 하는걸 보면 우습지....
    오죽하면 설치류의 눈치를 살펴가며 알아서 기겠는가
    그러니 국민들이 검찰알기를 뭐같이 하는게지.....ㅉㅉㅉㅉ

  • 35 7
    걱정마라

    우리에겐 까스통 부대가 있다.
    까스통 부대 파견해서 친북 좌빨 빨개이 루비니 때려 잡으러 가자 ㅋㅋㅋ

  • 26 8
    모르면서

    작년 대선 때
    분명 이명박 후보는 국민들이 환호하는 분명 신적인 존재였다.
    아니 많은 국민들이 바로 신적인 신비술과 권능을 가진 지도자라고 국민들 스스로가 떠들어다.
    해서 모든 비리의 나열도 신적인 권한이므로 아무른 이상이 없다고 해다.
    해서 "루비니"의 발표를 가지고 말할 필요가 없다.
    이명막 대통령이 있는 이상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선진국이 된다 카드라.
    마. 내말이 잘못되었나?
    잘되고 못되고는 국민들이 선택한 것이니 그들이 당한다고 해서 불쌍하게 생각할 가치조차도 없다고 생각된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 만세다....

  • 33 3
    쥐박 재섭서

    미네르바처럼 구속 수사하시지요
    한국 비관론을 확산시켜 한국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루비니교수를 미네르바처럼 구속 수사하라

  • 34 7
    간단

    신도시를 마구 날리면 돼
    카드를 마구 날리던가.
    그럼 떡고물 6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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