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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박현주-미래에셋, 진절머리 난다"

한상춘의 "펀드 반토막 개인 탐욕때문"에 "탐욕에셋이 감히"

2008-10-17 13:14:57
한상춘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부소장의 "환매를 안한 건 개인의 탐욕 때문"이란 발언이 원금을 절반 이상 까먹은 미래에셋 주식펀드 가입자들을 격노케 하고 있다.

한 부소장의 발언직후인 17일 MBC '100분 토론' 홈페이지 및 다음 아고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에는 한 부소장과 그가 소속된 미래에셋을 비난하는 글들이 봇물 터지고 패러디까지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래에셋을 "과거에셋" "탐욕에셋"이라 부르며 집단 환매까지 주장하는 등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투자자들의 환매 틀어막은 게 누군데"

ID '착한백곰'은 "미래에셋의 한상춘 위원의 발언을 분석하면 미래에셋은 개미의 탐욕으로 급성장한 회사라는 말밖에는 더 되는가"라고 반문한 뒤, "시간이 가면 주식의 수익률은 어떤 투자상품보다 높다고 말하며 투자자들의 환매를 틀어막은 것은 누구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미래에셋을 신뢰하고 수많은 돈을 맡겨준 고객들을 단번에 탐욕의 투기꾼으로 몰아붙인 그의 발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그게 미래에셋이 지금 우리에게 말하는 '변명'인가"라고 울분을 참지 못했다.

ID '한정치산자'는 "간만에 열사 한분 나왔네, 한열사님"이라고 비꼰 뒤, "마지막 대박 발언 들으셨는지요? '이미 여러 차례 위험에 대하여 경고했지만 탐욕때문에...'. 이거 제정신 박힌 금융전문가가 할 말인가요"라고 어이없어 했다. 그는 "고객들을 바보천치로 아는가 봅니다"라며 "미래에셋 고객들은 전부 탐욕에 들끓은 바보들인 거죠"라고 탄식했다.

ID 'ennio'는 "완전 돌은 거지. 지금 미래펀드 넣어서 꼭지 돈 사람들 주변에 많던데 대체 제정신인가"라고 반문한 뒤, "무조건 오리발이나 내밀고 사길 칠 생각만 할까? 시골의사가 작년 고점때 부터 계속 중국 펀드 위험하다고 국내도 고점이라고 경고했는데 미래에셋만 아니라고 더 갈 수 있다고 해서 고점에다가 몰빵해서 반토막난 건데..."라고 울분을 참지 못했다.

"박현주 등 당신들 정말 진절머리 난다"

ID '최수진'은 "그랬구나. 내 탐욕 때문에 내 인사이트 펀드가 반토막 났구나. 나만 그 사실을 몰랐네"라며 "미래에셋이 그렇게 통찰력을 갖고, 작년 11월에 중국 몰빵 인사이트 펀드 만들어서 코묻은 돈까지 다 끌어들였을 때, 통찰력도 없는 나는 탐욕을 버리고 그런 펀드의 낚시질에는 낚이지 말았어야 했는데...내 탐욕이 내 펀드를 반토막 냈다네~만세"라고 자조했다.

ID '최세호'는 "50프로이상 손실난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한상춘이라는 사람....개인의 탐욕때문이라니 마지막에 그소리 듣는 순간.....아 정말 졌다...당신들 대단하십니다"라며 "어차피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 개인들 스스로 책임지겠지만....당신들 그 진절머리나는 태도(무조건 장기투자, 우상향, 저점매수, 조금만있으면 곧반등할 것이다...)...박현주회장, 연초에만 해도 적어도 1년정도 지나면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좀 지나서 1년이 가까워지니까..이제는 말바꾸어...중국은 10년정도 길게 보는 게 좋겠다..."라며 미래에셋의 숱한 말바꾸기를 질타했다.

ID 'ㄱㄱ'는 "XX에셋이라는 곳에서 그런 소리를 하니 맥이 빠지는 군요...펀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계좌 정도는 갖고 계실 만큼 큰 곳이 개인 탐욕으로 화를 불러왔다고 뒤집어씌우니 할 말이 없네요"라며 "자기 불리하면 옆에 놈이나 약한 놈 밟고 위기 모면할려는 건 어딜 가나 같은 모양이네요"라고 개탄했다. 그는 "오히려 죄송하다고는 못할 망정 저러고 있고 박현주는 공식적으로 얼굴 한번 안 비추고 숨어있고..."라며 박현주 회장의 침묵을 질타한 뒤, "에고, 거기 믿고 투자한 제 자신이 정말 슬퍼지네요"라고 탄식했다.

"고객 무시하는 미래에셋에 본떼 보이자"

ID 'balsionae'는 "어떻게 몇시간도 안될 거짓말을 방송에서 말하는 건지...작년 11월부터 경고했다 했는데 이미 아니라는거 들통났죠. 주요언론사 주가전망 스캔한 것들 올라와있고..거짓, 비상식, 비양심, 오해다 타령"이라며, 미래에셋의 주가전망치 등을 근거로 지난해말부터 여러 차례 경고했다는 한 부소장 주장이 거짓임을 꼬집었다.

ID 'LAW' 역시 "뭐 미래에셋이 탐욕 운운해? 야!!! 그럼 돈벌려고 금융상품에 투자하는거지 뭐 자선사업하는 거냐"라며 "투자하라고 꼬실 땐 언제고 이제 와서 탐욕의 화신으로 몰아가네.....나 이거 원.....참내...."라고 어이없어 했다.

ID '영원속 영원'은 미래에셋 펀드가입자들을 향해 "탐욕의 개미님들, 이 참에 고객, 국민 무시하면 이리 된다는 모습 한번 보여 줘 보세요, 고객 무시하는 과거에셋에게"라며 "얼빠진 회사라도 정신 차리게 해 줘야 민심을 겁내지 않겠나요...안 그런가요?"라며 집단환매를 주장했다.

김혜영 기자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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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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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55200;쿠 성지순례
훅훅&#54973; 매스컴 탔네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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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빵 난 한놈만 패
선택과 집중은 선택을 잘해야지.
아무나 군신 나폴레옹 따라하다간 박살난다.
2008-10-17
수정 | 삭제
111 국내 은행들도 환매 되지 않게 틀어먹고 있다
녹음기 들고 가서 환매하지 못하게 하면
녹음해서 법적으로 소송할수 있다.
은행위에서 내려온 지시사항으로
직원들이 말하기 때문에.
2008-10-17
수정 | 삭제
아웃사이더 정보의 비대칭성을 악용한 미래에셋
시장은 늘 효율적으로만 작동하는 곳은 아니라서 정보가 곧 돈인 투자의 세계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문제가 항상 존재한다. 간단히 말하면 자산운용회사가 접하는 정보와 투자자들이 접하는 정보 사이에는 질적 양적 차이(정보격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정보의 비대칭성"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가 운영회사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와 투자자의 역선택(adverse selection: 불리한 선택이라고도 한다)문제이다.
정보의 격차를 이용하여 자산운용회사는 투자자보다는 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물론 그 구분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하는 도덕적 해이를 저지르게 되고(바이코리아 펀드의 예를 상기해 보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정보를 전적으로 운용회사에게 의지하고있는 (자의든 타의든 일단 운용회사의 펀드에 가입하고 난뒤부터 정보의 예속은 숙명적이다)투자자는 불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한푼이라도 더 수익을 올리려는 것이 대부분 투자자의 기대와 속성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이 직접 주식투자에 나섰을 때 거론할 문제다. 전문가 집단에게 투자를 위임하는(비싼 수수료를 물고)간접투자에서는 위임받은 운용회사가 투자자의 탐욕에서 비롯되는 위험관리도 해 줘야 할 포괄적인 책무가 있는 것이다.
작년 10월 인사이트 펀드의 열풍이 불었을 때 전세계 시장은 이미 과열양상을 빚고 있었음을 투자자들은 잘 알고 있었다.워렌 버핏조차도 중국 시장이 과열이라면서 중국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떠났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했는가? "워렌버핏은 틀렸으며 자기가 중국에 투자하면 미국과 유럽의 자본이 따라들어올것이라는 오만하고 해괴하며 무책임한 논리로 강변하는 박현주씨의 말을 좇아 너도 나도 중국에 몰빵한 인사이트 펀드에 가입하고 폭발이 얼마남지 않은 시한폭탄을 안고 대박의 꿈으로 잠시 행복했었다. 투자자의 욕심을 제어하고 위헙을 관리해야 할 운용사의 대표가 투자자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탐욕에 불을 질렀던 것이다.
미래에셋의 광고공세에 취해 있던 언론도 정보의 비대칭성을 악용하여 파멸을 부른 공범이다. 시장의 절대권력으로 부상한 미래에셋의 무모한 횡포를 견제하고 비판하기는 커녕 그 부패한 권력의 품안에서 용비어천가를 부르며 달콤한 잠에 취해 있었던 것이다. 아무도 그 무모함을, 그 불합리성을 지적하지 않았다. 워런 버핏이 틀리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박현주씨의 호언장담과 투자자들의 어리석은 기대와는 달리 그 뒤 시장은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오늘날과 같은 파국을 맞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환매를 하려하는 투자자에게 미래에셌은 흘러간 옛노래같은 장기투자, 시간을 잊어주세요와 같은 광고공세로 뒤늦게나마 회복한 투자자의 이성을 다시 한번 마비시켰다. 언론에서도 같은 곡조의 노래를 앵무새처럼 따라 불렀다. 아무도 환매를 해야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 놓고 이제와서 이 "실패를 넘은 파멸의 책임"을 투자가의 탐욕탓으로 치부하여 아직도 한국 경제(미래에셋을 위하여라는 말의 異音同意語로 해석하자)를 위하여 환매하지 말고 장기투자를 하라고 조언하는 한상춘씨의 궤변에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자산운용의 기본은 분산투자와 위험관리이다. 지금의 파멸은 이 기본을 철저히 무시하고 자신의 그릇된 신념과 다듬어지지 않은 직관(인사이트)에만 전적으로 의존한 박현주씨와 미래에셋의 책임일 뿐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도 운용능력도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도덕성과 직업윤리이다.
2008-10-17
수정 | 삭제
하하하 법원이 현주를 지켜줄겨
보호세 좀 내면.
2008-10-17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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