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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인책 한달 여만에 '靑 복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내정, 보은인사 논란 확대

쇠고기 파동 등의 책임을 지고 경질됐던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경질 한달여만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기획위원회 새 위원장(장관급)으로 청와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미래기획위원장 자리는 안병만 전 위원장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임명됨에 따라 공석인 상태다. 이 대통령의 오랜 정책 참모인 곽 전 수석은 새 청와대 출범 때 국정기획수석으로 재임하며 공기업 선진화 등 개혁 작업에 앞장섰다.

고려대 교수 출신인 곽 전 수석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그를 도와온 핵심 싱크탱크 중 한명으로, 대선후 인수위 기획조정위 인수위원을 거쳐 새 정부 출범때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을 맡아 공기업 민영화 등을 주도했었다. 그는 그러나 지난 6월 쇠고기 파동에 따른 청와대 참모진 전면 개편 때 경질됐다가 한달 여만에 화려한 컴백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곽 전수석의 컴백은 지난 6월 함께 경질됐던 김중수 전 경제수석이 주 OCED(경제협력개발기구)대표부 대사로 발탁된 데 이어 나온 컴백 2탄으로, 보은인사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5
    111

    뉴라이트는 .
    한군데에 포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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