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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비서실장에 김양수 전 의원 임명

정무수석 고성학, 공보수석은 김창호

김형오 국회의장은 10일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에 김양수(48) 전 한나라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양수 신임 비서실장은 17대 한나라당 초선 의원으로 원내부대표, 제3정책조정위원장, 경제활성화대책특위부위원장, 전략기획위원회부위원장 등 당직을 두루 거치는 등 건설분야 전문가다. 그러나 지난 4월 총선 공천 당시 한나라당의 영남 물갈이에 휘말려 낙천했다.

한편 1급 상당 정무수석에는 김 의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고성학(49)씨, 공보수석에는 김창호(45)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

김 의장은 또 2급 상당의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공보비서관에 이재성 전 한나라당 정세분석팀장, 이명우 전 이명박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이형선 전 한나라당 정책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밖에도 3급 상당의 비서관에는 김상호, 한만성 4급 비서관에는 김용진, 배준영 씨가 각각 임명됐다.

국회의장과 마찬가지로 보좌진에 임명된 이들 모두 기존 한나라당 당적을 버려야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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