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꼼수, '버거킹-맥도널드' 삭제
버거킹 "<동아일보> 칼럼은 전혀 사실무근" 팝업 공지
버거킹, "<동아일보> 칼럼은 전혀 사실무근"
버거킹은 이 날 홈페이지에 띄운 <6/21(토) 동아일보 칼럼에 대한 버거킹의 입장>이라는 팝업 공지 글을 통해 "미국 버거킹 쇠고기에는 버거킹 글로벌 기준에 의해 쇠고기 뼈와 내장은 절대 들어가지 않으며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또한 한국 버거킹도 100% 호주,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원산지 변경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이에 <동아일보> 칼럼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의 내용임을 말씀 드린다"며 "항상 고객 여러분이 안심하게 드실 수 있도록 안전한 원재료 사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동아일보> 보도를 일축했다.
'임헌조 파동'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는 맥도널드도 25일 현재까지 홈페이지 팝업 공지 글을 통해 맥도널드가 미국산 쇠고기로 햄버거를 만들지 않고있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동아일보>의 꼼수, 버거킹-맥도널드 이름 빼고 '보통 햄버거'로 수정
앞서 황호택 위원은 지난 21일 칼럼을 통해 "정부가 촛불시위의 위세에 밀려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위험물질(SRM)을 제거한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버거킹이나 맥도널드 햄버거에 들어간다. 촛불시위가 미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햄버거 쇠고기’를 막는 데 성공한 것이라면 촛불을 켜들었던 사람들도 허망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버거킹 등은 <동아일보>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있으나 <동아일보>는 아직까지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동아일보>는 대신 DB에 실린 기사에서 '버거킹'과 '맥도널드'라는 이름을 빼, <동아일보>가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넘어가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5일 현재 <동아닷컴>에는 황호택 위원의 칼럼 전문을 실으면서 문제가 되었던 대목을 "정부가 촛불시위의 위세에 밀려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위험물질(SRM)을 제거한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보통 햄버거에 들어간다. 촛불시위가 미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햄버거 쇠고기’를 막는 데 성공한 것이라면 촛불을 켜들었던 사람들도 허망할 것이다. 요즘 촛불에서는 쇠고기가 떨어져나가고 정치운동만 남은 것 같기는 하지만…."고 바꿔 실었다.
"버거킹이나 맥도널드 햄버거"란 문제의 대목을 "보통 햄버거"로 바꾼 것.
이는 <동아일보> 자체가 문제의 칼럼이 오보임을 시인하면서도 공개리에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여서, 버거킹과 맥도널드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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