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조선 여론조사] 경기-인천, 민주당-무소속 강세
수도권 격전지에서 민주당 우세 점하는 양상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인 이경재 친박 무소속 후보(29.5%)가 한나라당 이규민 후보(19.0%)에 앞서 있다. 지난달 16일 갤럽조사에서는 1,2위가 0.3%포인트 차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지만 이번엔 1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계양갑에서는 한나라당 김해수 후보(33.3%)와 통합민주당 신학용 의원(29.0%)이 경합 중이다.
경기 북부
고양 일산동은 민주당 한명숙 후보 41.5%, 한나라당 백성운 후보 30.4%로 한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 선두였다.
의정부을은 현역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35.6%)이 한나라당 박인균 후보(26.1%)에 크게 앞서 있다.
남양주갑은 민주당 최재성 의원(36.1%)이 한나라당 심장수 후보(32.6%)를 앞섰다.
남양주을에서는 민주당 박기춘 의원(29.7%)과 한나라당 김연수 후보(29.5%)가 박빙의 접전중이었다.
포천·연천에서도 한나라당 김영우 후보(25.2%)와 무소속 박윤국 후보(25.0%)가 초접전 중이다.
경기 남부
수원 권선에서는 한나라당 정미경 후보(30.7%)가 민주당 이기우 후보(24.2%)를 6.5%포인트 앞섰다.
수원 영통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김진표 의원(41.2%)이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38.0%)과 접전 중이나, 지난달 16일 조사때와 순위가 바뀌었다.
성남 수정에서도 현역인 민주당 김태년 의원(25.7%)이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22.3%)를 앞서고 있었다.
안양 만안에서는 2선의 민주당 이종걸 의원(33.7%)이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26.7%)를 앞서고 있었다.
안양 동안갑도 3선의 민주당 이석현 의원(33.5%)이 한나라당 최종찬 후보(30.0%)를 앞서고 있으나 최 후보가 격차를 크게 좁혔다.
평택갑에서는 한나라당 원유철 후보(39.5%)가 현역인 민주당 우제항 의원(35.3%)과 결전 중이다.
안산 상록갑은 한나라당 이화수 후보(24.6%)가 민주당 전해철 후보(18.9%), 무소속 김영환 후보(17.8%)와 접전 중이었다.
시흥갑에서는 민주당 현역인 백원우 의원(39.0%)가 한나라당 함진규 후보(34.6%)를 앞섰다.
시흥을은 민주당 조정식 의원(40.6%)이 한나라당 김왕규 후보(24.9%)에게 크게 앞서 있다.
군포에서도 현역인 민주당 김부겸 의원(42.7%)이 한나라당 유영하 후보(30.7%)를 크게 앞섰다.
이천·여주에서는 친박연대 공동대표인 이규택 의원(26.4%)과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22.3%)가 접전 중이다.
용인 처인에서도 민주당 우제창 의원(28.1%)이 한나라당 여유현 후보(25.0%)와 경합을 벌이고 있었다.
용인 수지는 현역인 무소속 한선교 의원(45.9%)과 한나라당 윤건영 후보(25.3%)가 크게 앞질렀다. 지난달 22일 갤럽조사에서는 0.1%포인트 차 접전이었지만 이번엔 한 의원이 20.6%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전화조사의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선거구별로 유권자 500~524명씩 총 1만230명이 참여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3~4.4%포인트, 응답률은 평균 1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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