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지도부, 문국현 빼고 전원 사퇴
창조한국당 사실상 붕괴, '문국현 1인 정당화'
창조한국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문국현 공동대표를 제외한 당 지도부 전원이 사퇴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사퇴한 지도부는 지난 대선때 문 후보를 도왔던 이용경 이정자 공동대표, 김영춘 정범구 전재경 최고위원 등으로, 이들은 문 대표가 대선때 사용할 정치자금을 당 차입금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대선자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고 범여권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등 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문 대표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모두 물러남에 따라 지난해 10월 30일 창당한 창조한국당은 창당 3개월만에 와해되고 `문국현 1인 정당'으로 전락했다.
창조한국당은 그러나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도부 전원 사퇴 사실을 밝히고 "문국현 대표가 전면에 나서 총선 준비 등 당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당을 책임있게 이끌어가기 위해 합의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실은 또 "당은 현재 지난 대선에서 문국현 후보가 국민들에게 보여줬던 `사람이 창조성의 원천'이라는 `사람중심.진짜경제'의 기치를 이번 총선에서 전면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이들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문 대표가 끝까지 총선에 임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창조한국당 지도부 대거사퇴로 당이 사실상 와해 국면을 맞음으로써 과연 문 대표 혼자서 당을 이끌어가면서 평소 호언대로 총선때 전국 각지에 후보를 출마시킬 수 있을지 극히 의문시되고 있다.
이날 사퇴한 지도부는 지난 대선때 문 후보를 도왔던 이용경 이정자 공동대표, 김영춘 정범구 전재경 최고위원 등으로, 이들은 문 대표가 대선때 사용할 정치자금을 당 차입금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대선자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고 범여권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등 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문 대표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모두 물러남에 따라 지난해 10월 30일 창당한 창조한국당은 창당 3개월만에 와해되고 `문국현 1인 정당'으로 전락했다.
창조한국당은 그러나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도부 전원 사퇴 사실을 밝히고 "문국현 대표가 전면에 나서 총선 준비 등 당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당을 책임있게 이끌어가기 위해 합의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실은 또 "당은 현재 지난 대선에서 문국현 후보가 국민들에게 보여줬던 `사람이 창조성의 원천'이라는 `사람중심.진짜경제'의 기치를 이번 총선에서 전면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이들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문 대표가 끝까지 총선에 임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창조한국당 지도부 대거사퇴로 당이 사실상 와해 국면을 맞음으로써 과연 문 대표 혼자서 당을 이끌어가면서 평소 호언대로 총선때 전국 각지에 후보를 출마시킬 수 있을지 극히 의문시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