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뢰 혐의' 조현오 이틀째 강도높은 조사
경찰관 승진 로비로 또다시 구속 위기 몰려
검찰이 4일에도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소환해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소환돼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던 조 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부산지검에 재차 나와 "나의 결백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만 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날 조 전 청장에게 선의로 5천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와 조 전 청장을 대질심문한 뒤, 경찰관 승진 금품로비와 관련한 의혹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3월 일선 기동대장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하기 전날 10만원권 수표가 입금된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돼 자살에 이르렀다"는 허위 발언을 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산 바 있다.
전날 소환돼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던 조 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부산지검에 재차 나와 "나의 결백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만 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날 조 전 청장에게 선의로 5천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와 조 전 청장을 대질심문한 뒤, 경찰관 승진 금품로비와 관련한 의혹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3월 일선 기동대장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하기 전날 10만원권 수표가 입금된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돼 자살에 이르렀다"는 허위 발언을 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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