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국정원 역풍'에 새누리-새정치 격차 8.4%p
朴대통령과 김무성 지지율도 동반하락
일각에서는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새누리당 의원의 성폭행 의혹이 새로 터져나오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더욱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31일 닷새간 전국성인 5천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2%p 하락한 34.9%(매우 잘함 9.7%, 잘하는 편 25.2%)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9%p 상승한 58.5%(매우 잘못함 38.8%, 잘못하는 편 19.7%)를 기록했고, ‘모름/무응답’은 6.6%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3.0%p 하락한 36.5%로 30%대 중반으로 내려앉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1%p 반등한 28.1%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당의 격차는 전주 13.5%p에서 8.4%p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5%p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7.4%였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하락과 새정치연합의 상승은 국정원의‘내국인 사찰 사실무근’해명, ‘로그파일 자료제출 거부’ 입장 고수 등에 대해 야당이 ‘셀프 검증, 셀프 면죄부’라고 비난하면서, 중도-진보 성향의 기존 새누리당 지지층이 무당층으로 일부 이탈하고, 무당층으로 이탈했던 진보층 일부가 새정치연합으로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21.2%로 전주보다 2.8%p 하락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p 반등한 18.4%로 2위를 이어가며 김 대표와의 차이를 오차범위내로 좁혔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역시 1.4%p 반등한 15.0%로 3위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7.4%로 1.2%p 하락했으나 4위를 유지했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 또한 5.4%로 0.3%p 하락했으나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0%, 자동응답 방식은 5.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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