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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임 과장, 국정원 감찰 받다가 사망했다"

"국정원 자료, 2013년에 방대한 유실"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0일 숨진 국정원 직원 임 과장이 사망 당시 국정원 감찰실로부터 감찰을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임 과장의 위치추적은 휴대폰의 MBM이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했는데, 이는 죽은 임 과장이 국정원의 감찰을 받고 있었다는 간접적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감찰실에서만 위치추적을 할 수 있다"며 "임 과장이 감찰 중이었던 것을 국정원 입을 통해 간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그동안 임 과장의 위치추적에 대해선 시인했지만 감찰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신 의원은 "현재의 상황은 국정원이 지난 27일 정보위에서 5시간 반동안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라며 "(국정원 말에서) 진실을 찾아보기가 거의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요한 진실 중 하나는 2013년 8월 국정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방대한 자료가 유실이 됐다는 것을 국정원장의 입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그 당시가 국정원 댓글 사건때였는데 여러 자료를 요구하니 국정원은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이유로 어렵다고 답했다"며 국정원의 대선관련 해킹자료 폐기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는 국정원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선 "특히 상임위를 하면서 국가 안보를 위해 국정원의 타겟에 대해 브리핑 받지 않기로 여야 합의를 했는데 불과 이틀만에 (해킹을 통해) 북한의 불법 무기를 적발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국정원이 흘려) 해킹프로그램이 좋은 소프트웨어라는 것을 프로모션을 한 것이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국정원을 질타했다.

그는 여야간 합의한 기술간담회에 대해선 삭제한 하드디스크 원본과 로그기록 등 총 6가지의 자료가 필수불가결함을 강조하면서 "이 자료가 없다면 깜깜이로 갈 수밖에 없다. 이를 공개해야 기술간담회에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임위가 무력화되면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할 수 있다"며 "상임위가 무력화되면 요구할 수 있지만 국정원이 자료제출을 하지 않으면 본질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반드시 자료가 제출돼야 함을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5 0
    신바람

    조작 공작 냄새가 풀풀 난다

  • 4 0
    원인은세월호부터다

    수첩새누리가 국정원 하드디스크 로그기록제출에..불에데인것처럼
    펄쩍뒤는 것은 결국 세월호에서 원인을 찾을수있다..당시 유가족
    문자 가 동시다발적으로 삭제 됐다는증언이있었고..이제서야 끊긴
    연결고리가 발견된것이다..국회법으로 그토록 욕먹어가면서 세월호
    진실을막았는데..도리어 세월호진실의 핵심이 터진것이기때문이다.

  • 7 0
    카르마

    마티즈가 임과장명의였다면
    상속절차안거치고 죽은사람소유에서 폐차했으면
    법위반인데....
    죽은사람예금통장,카드에서 상속절차안하고 돈10원이라도 사용해도 위반이고
    인감증명서 발급받아도 형사법위반임.
    예금.주택.부동산등등 가족회의 열고 가족들모두동의하는 서류떼고 등기절차밟고해야 비로소 부인이라도 소유권생기고 처분가능.
    등본사망확정이후
    상속절차 은근 시간이 제법 .

  • 8 0
    유병언이나임과장이나

    유병언이나 임과장이나,,,다를게 뭐지,,

  • 7 1
    미숙한 응급조치

    감창 중에 사망했다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의 상당수 의문이 풀린다. 아마도 감찰중 빠져나가 자살했을 것이고 이를 알아낸 국정원 측은 경황이 없어 상당한 무리수를 뒀을 것이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한 것이 폐차 조치였을 지도 모른다.

  • 10 0
    도저히 납득 안가

    새똥,국정원장이 급하긴 급했나?
    매우 아마추어적인 실수를 범했다!
    .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임과장, 자살 전날 17일 새벽 1~3시에 자료삭제"??
    .
    새벽 3시까지 국정원에서 자료 삭제 하고
    언제 집에 가서 부인이 증언한 새벽 5시에 출근?
    이게 가능한가?

  • 11 0
    ㅉㅉ

    서울시장선거 투표소 갑자기 바뀐곳..548개!
    딴나라당은 국민들 투표못하게 선관위 디도스공격!
    박희태 운전기사,보좌관만 처벌??
    .
    이런 정권과
    안보는 뒷전 댓글이나 쓰고 있던 걱정원을 믿어??
    불가능!

  • 8 0
    ㅋㅋㅋ

    방송사-농협 전산망 마비사태
    북한 정찰총국 소행이라고 발표..
    .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빠진채
    국정원이 발표를 주도한것!
    중앙일보도 미래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번 발표는 국정원이 주도한 것”이라 보도
    .
    경찰청 쪽은
    해킹 진원지가 어디라고 확정할수 없다고 말해
    .
    이것도 재 검증 해보면 터진다!

  • 5 0
    ㅉㅉㅉ

    美IT전문매체,
    해킹팀이 국정원에 판매한 RCS에
    ‘백도어’가 있었던 정황 포착
    2015-07-26
    실제 2014년까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운용 서버를
    해킹팀이 관리했으며,
    이런 탓에 국정원은 해킹팀이 자신들의 정보를
    들여다볼까 우려해 “서버를 이전해달라”고
    요청했던 사실이 확인
    .
    근데 진실 규명에는 로그파일조차 공개안해??

  • 10 0
    침묵은 똥이다

    임 과장 가족은
    왜 침묵하냐?
    최대 피해자인데

  • 6 0
    발라주마

    [뉴스타파] 댓글이나 다는 걱정원은 매 순간순간 구라질이니 믿을 수가 있나.

  • 8 0
    breadegg

    감찰받다가 쇼크로 사망한게야?
    탁치니 억하고 죽었네?

  • 8 0
    국정원 애들보면

    자신들이 3류 첩보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로 착각하나봐...ㅋㅋ

  • 12 0
    거짓이 거짓을 낳고

    사악한 집단의 패악질이 그들의 자료제출로 드러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거짓과 은폐와 범죄의 온상이 된 국정원!!!

  • 29 0
    국정원 자료 제출

    국정원 야이놈들아 니놈들이 떳떳 하다면 자료 제출부터 해라 주딩이로만 아무리 해명 한들 국민이 믿어주나 국정원 임모 과장 죽음도 국민은 믿을수가 없다 차은 왜 폐기처분 바로 하나

  • 57 0
    무식한 종교모드

    닭양과 국정원이 믿으라면 에스해야한다
    그에 반하면 종북으로 몰릴수도있다
    박지만이 아니라자나요 그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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