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여야 협상에 대통령 '보이지 않는 손' 개입"
"朴대통령 노동개혁은 중산층 죽이기 불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하명 사안이 있는 답안지를 보는 듯했다. 모범답안을 만들어야 하는 협상이었다. 대통령이 권력으로 간접지배하는 현재 질서를 깨뜨리는 게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박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 잘 통하는 것 같다. 둘은 각별한 친분이 있다고 한다"며 박 대통령의 자서전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 관련 내용을 언급한 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을 경상수지 1등 국가를 만들었다. 집권시기 중산층, 서민층 지갑이 두둑해졌다. 사민당과 대연정했고 최저임금, 은퇴연령 하향 조정 요구를 수용했다. 박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메르켈은 대화와 타협, 통합의 정치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에겐 이런 리더섭이 없는 게 분명하다"며 "오히려 분열과 정쟁의 정치만 있다. 불통과 독선의 정치로 이끌고 있다. 메르켈 총리와 마음만 통하는 게 아니라 리더십도 통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박 대통령의 노동개혁 드라이브에 대해선 "화려한 수사를 빼면 중산층 죽이기"라며 "청년 일자리를 앞세워 좋은 일자릴 없애고 쉬운 해고와 청년층 임금 삭감으로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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