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두 홍문종 "성완종 돈 안 받아". 면죄부 수순밟기?
"내 이름 리스트에 오른 이유 몰라. 나도 가슴 칠 일"
지난 대선때 박근혜 캠프의 총괄조직본부장이었던 홍문종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43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2억원을 받았냐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대선자금과 총선자금이 다 깨끗한가'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성완종 리스트에 적시된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저도 참 가슴을 칠 일"이라면서 "성완종씨가 평소에 너무 안 도와줬다고 생각해서 좀 억울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스트 6인 중 자신만 소환된 데 대해선 "그분들은 한 번 거론됐고 나는 두 번 거론돼서 그런 것 아닌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가 일각에서는 검찰이 지난 대선때 선대위로 흘러간 2억원은 새누리당 관계자의 총선용 자금으로 대선자금과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린 뒤 홍 의원을 소환함에 따라 홍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의혹어린 시선을 던지고 있어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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