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메르스 사망자 5명" vs "6명이잖나"
새누리, 잘못 대답한 황교안 감싸다가 빈축 사기도
황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현재까지 메르스 사망 환자가 몇 명인지 알고 계시냐"고 묻자 "사망자 5명, 확진자 87명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청문회가 열리기 3시간 전인 오전 7시 보건복지부는 대전에서 격리치료중이던 80세 남성 환자의 사망 사실을 발표해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은수미 의원은 이에 "보고를 잘못 받으신 것 같다. 메르스 사망환자는 6명이다. 총리후보자가 이러시면 안된다"고 힐난했고, 황 후보자는 이에 "제가 오늘 아침에 보고 받은 바로는 그렇다. 앞으로 잘 챙겨보겠다"고 답해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어 질의에 나선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황 후보자의 답변이 맞고 은수미 의원이 틀렸다"고 거들어 빈축을 자초했다.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에 "정부여당에서는 메르스 현황 파악을 왜 이렇게 못하냐"며 "오늘 아침 한분이 더 돌아가셔서 사망자가 여섯분이다. 대통령은 주재회의에서 확진환자가 18명일 때 15명이라고 한 적도 있던데, 이렇게 파악을 못하고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며 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싸잡아 힐난했다.
한편 황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늑장 대응에 대해선 "대통령은 제때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국정과제가 많고 할 일이 여러가지 있기 때문에 현출(현장 출동)은 충분치 못할지 모르지만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본다"고 박 대통령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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