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사령관 "결국 한미, 사드 배치 논의하게 될 것"
케리 美국무장관에 이어 전방위 사드 압력
<문화일보>에 따르면,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극동포럼 주최 강연 뒤 <문화일보>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힌 뒤 “결국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양국이 군사적인 요인(factor)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반응(reactor)도 고려하고 있다”며 “미래의 어떤 지점에서는 한·미 양국 정부가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사드 배치를 확신했다.
그는 앞서 이날 공개 강연에서도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한·미동맹 변혁 등의 우선순위를 추구하고 있으며 동맹 변혁의 차원 중 하나는 '새로운 자산'의 도입 및 통합을 통한 군사적 능력 강화”라며, 우회적으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6월에도 “본국에 사드 전개를 요청했다”며 사드 논란을 촉발시킨 바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하루 전 주한미군 기지에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사드 배치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달 방미를 앞두고 미국 정부가 전방위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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