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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특보 윤상현 "무슨 근거로 사드 배치?"

"사드 공론화는 국익에 좋지 않아", 유승민 등 비박계 정면비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일 "무슨 근거로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사드 배치를 주장하는 비박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대통령 정무특보인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사드 문제가 자꾸 논란을 빚어 제가 한 사람을 불러 물어봤다. 국방부에서 최고전문가, 대한민국 최고 사드전문가를 불러서 물어봤는데도 (정확한)정보가 없다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특보단 오찬을 함께 한 윤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박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특보단과의 오찬에서 사드나 AIIB 문제를 놓고 정부가 눈치보기 외교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박계 등의 비판에 대해 "언론이나 이런 데서 우리가 강대국 사이에 끼었다고 '아이쿠 큰일났네' 하는데 너무 그럴 필요 없다"며 "우리는 의연하게 여러 가지 정보를 갖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었다.

윤 의원은 이어 "북한이 핵을 쏠 때 사드만이 유일한 절대 방패가 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어떡하려고 이러는지 정말 난처하다"고 탄식했다.

그는 또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지금 단순히 이론에 불과한데 이걸 왜 갖고 논란을 벌이나, 이건 하나의 이론적인 문제(matter of theory)'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이건 아직도 13번 실험을 하면 몇번 성공했다는 식으로 현재까지는 하나의 이론에 불과한, 검증된 무기체계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드 의총을 강행한 유승민 원내대표 등 비박계를 겨냥해서도 "이렇게 우리 내부에서 갑론을박을 계속하면 주변국들 목소리만 더 커지게 되고, 우리 정부의 주도권은 더욱 없어진다"며 "또 사드를 배치하자 이렇게 목소리를 낸다고 국민적 총의가 모아지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우리 스스로 안보비용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 문제는 정부를 믿고 따라주어야 한다. 이게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비판을 받더라도 그런 전략이 유지돼야하고, 정부 나름대로 다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 "사드 공론화는 국익에 좋지 않다. 이건 당이 아닌 정부가 주도적으로 끌고가야 할 문제"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오늘 내 입장은 대통령 정무특보가 아닌 국회 외통위원의 입장"이라면서 "어제 특보단 오찬에서도 사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자신의 발언이 박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대외적으로 비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발언인 셈이다.

윤 의원을 비롯해 이정현, 홍문종 등 친박핵심들은 청와대와 자신들이 수차례 사드 의총을 열지 말 것을 요구했음에도 유승민 원내대표 등 비박계가 의총을 강행한 데 대해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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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5 개 있습니다.

  • 0 0
    재벌은 사드반대

    이미 중국이 본때를 보이고 있지요. 현대자동차 공장설립이 이유없이 미뤄지고 있다지요.

  • 2 0
    fff

    윤상현 은 종북이다 빨갱이
    시상에 미국 물건을 싫다고 하다니
    윤상현 공산당 종북이다.

  • 8 5
    다나이

    사드 찬성하는 의원들은 미국 간첩일 가능성이 있고
    자기들 돈으로 구입하세요

  • 1 0
    시간끌기

    사ㅡ드의총을 유승민이 강행 하였는가요? 유승민의원, 국방분과 위원장 출신인가? 군벌의 꼭뚜각시는 아닐것으로 보이고, 겸직을 하신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여당의 대표니 청년자살률에 대하여 입장 발표좀 해 보세요? 학자금융자받은 취준생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공표좀 하세요? 학자금융자는 순진한 젊은청춘 상대로 " 사기행각"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ㅡ명탐정

  • 2 2
    ㅎㅎㅎ

    내가 천안함 조작질로 분노함은
    너희가 세상의 약한 자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하기를 쉼 없이 하였다는 사실이다. 하늘은 그런 너희를 어여삐 여기지 않는다 하셨으니... 스스로 회개하고... 너희로 인하여 고통받고 핍박받고 풍비박산 난 사람들과 가정들이 이웃으로 옥신각신 살아 가도록 회복시키라... 그것이 너희가 해야할 일 중 매우 의미 있는 일 중 하나니라~

  • 2 2
    ㅎㅎㅎ

    한국인들은 아직 멀었다.
    애나 어른이나 별 볼일이 없는 것들이 약자에게 힘자랑하는 꼴이니, 근본이 없다 함은 그런 자들 천지인 이 땅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 예전에 전자공학을 배운 대통령이 사기꾼들 말장난에 놀아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천안함 조작질도 대통령은 조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빛이요 전기를 배운 통 아닌가

  • 2 0
    매국노들

    사드주장하는자들의 논거가 매우 부족하고,
    위험한 발상이다!
    스스로 국제외교에 회초리 맞을 짓들을 하는게 아닌가?
    미국도 중국 눈치보느라고 조용한데~~

  • 3 2
    아이고 유식한 놈

    이 나라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는데 근거는 개뿔 근거/ 니 첫째 장인 전두환에게 물어봐라 힘 있는 놈이 한단다/ 니 누나 대통령 박가는 뭐해/ 뭐 힘이 없다구/ 니 매형 윤회를 좀 멀리해라 해/ 나이 생각해라 해/ 그 나이에 막 힘 쓰면 한 방에 간다 홍콩이 아니고 구천으로

  • 4 0
    ㅎㅎㅎ

    난, 유승민, 김무당이 쥐박이 졸개 노릇 한 것을 국민들이 모르는 줄 았았는데, 이 번 개구라 사드 논란 보면서 그 확신이 더 든다. 확실히 국민들 모르게 유승민 하고 김무당이 쥐박이 돈 처먹었는지 사돈에 팔촌까지 샅샅히 뒤져야 한다... ㅎㅎㅎ

  • 2 3
    개무성 쭈삣

    윤상현
    암닭 측근이라고 자처하는 자가 ~!!! ,,,??

  • 6 0
    지나가다

    아무튼 새누리당 인사 태반이 자발적 미국간첩인건 다 알고 있었지만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이것들이 약처먹었나? 그렇게 입에 달고 살던 "국익"이란 단어의 "국"이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 국자였어?

  • 1 0
    이렇게본다

    무기도입은..아이템하나를 여러개로 나눈다음 이익집단들끼리
    리베이트 배분단계를 거쳐야..개발하든지..도입하든지 결정된다.
    흑표전차도..단지 엔진미션 파워팩의 이권이 틀어져서 완성못하고있다.
    여야가..담합하여..비리백화점총리 통과시켜주고..대법관도 그렇게
    하려고한다..사드는 아직배분이 안된것이고..노무현대통령은 양당기득권과
    방산 비리를 깨려다가 숙청당했다..

  • 5 3
    나야나

    이것들 짜고 치는 거 아냐?

  • 4 0
    그립다 5공

    유승미니가 지금 제정신이 아녀.
    승미니 뒤에 숨어서 지랄떠는 무성이는 더 말할것도 없고.
    이럴때 전두환이 그리워진단말야.
    모조리 서빙고로 불러다가..
    한방이면 조용해질텐데.

  • 1 0
    숙정작업

    사드 배치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드 논란 자체가 중요하다.
    사자방 이용한 친이계 숙정을 차단하려면 정치적 연막이 필요하다.

  • 1 0
    추동

    사드, 이 문제가 친박과 비박에 갈등 문제냐 국익과 안보에 직결되는 전략전 문제이지. 미국과 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미국은 겨우 방어용 사드 배치로 거금을 군수 수입으로하려고 하는 마당에, 우리 내부에서 갈등해서 되겠냐. 미국과 중국이 해결 못하면, 결국 우리도 핵무장 하는 수밖에 없다. 더불어 중장거리 미사일도 개발하지 않을수없는 국면이다.

  • 1 1
    쌤통이다

    국가안보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고, 떨어지는 콩고물로 정치자금 만드는게 목적이겠지..

  • 6 2
    4월의 본질은!

    4드가 아니고 '4. 16 세월호'입니다!

  • 11 0
    사드든 오드든!

    갑자기 왜 니들끼리 그러나? 91년 한국에서 철수한 미국의 1,000 여개가 넘는 전술핵무기도 언제 우리 정부와 협의 승인 하에 들여왔고 빼갔나? 그냥 둬라! 힘도 있고 딸라나라인 미국이 필요하면 배치할 것이고 필요치 않으며 안할 것 아닌가? 설마 그들의 군수산업 살리려 우리 아이들 점심밥도 못먹이는 대한민국에게 돈 내라 하겠나? 좀, 조용히 살자!

  • 5 0
    007

    뭘해도 조선이 청나라 밑으로 들어가듯이 스타일 구기면서 들어가는 것만은 막아야 할 것. 그렇게 되면 그 뒤 수백년이 괴로와 질 것. 강대국간 세력구도가 바뀌는 것을 막을 힘은 없지만 괜히 끼어들어 두들겨 맞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할 것.

  • 6 2
    늙은 암컷악어

    세월호 유족들 "박근혜 '눈물의 약속'은 어디로?"

  • 2 1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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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머리 전두환 특보 윤상현이라고 써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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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공론화 계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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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잇는권력중에 이동네에선 새머리와신군부 하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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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는 하늘위의 결정.
    사드배치 O 한미동맹 O- 비박계
    사드배치 x 한미동맹 x - 박근혜 전두환 노태우 및 하나회
    미국을 버릴렷으면 진작에 버렷어야 하지

  • 11 2
    ㅋㅋ

    친박아 유승민이 저리 막가는데도 느네들 그냥 언론에 말
    몇마디로 면피하려고 하냐?
    공주님명을 받들어 유스민이 완전 디스해버려라.
    서청원이 뭐하고 있냐?

  • 24 1
    3333

    현 미국 육군참모총장과 해군참모총장이 공동명의로 미 국방부에 보낸 서한에서 "사드는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무기인데 반해서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많아 재고해 달라" 고 했다는데 똥누리당은 그런걸 알고도 도입하잔 말이냐? 매국노 놈들이군.

  • 18 1
    시바스니미

    사드배치는 반드시 유승민 .하태경.김진태.무간도 지역구에 설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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