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부 "중국, 외교장관회담서 사드 언급 안해"

中 "AIIB, 한국 참여 기대"

정부는 21일 중국 측이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당초 예정시간보다 긴 1시간반 동안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한반도, 지역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략적 협력·소통을 강화키로 했고,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핵능력 고도화 차단을 위한 의미있는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를 포함한 각급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달 25일 가서명된 한중 FTA의 정식 서명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왕이 부장은 오는 9월3일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전승기념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했으며 윤 장관의 중국 방문도 초청했다.

왕 부장은 회담 후 외교부 청사를 나가면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어떻게 말했느냐는 질문에 "이미 한국 정부가 진일보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역사 문제도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주로 오후 3국 외교장관회의 진행을 위한 준비를 이야기했다"면서 "이밖에 우리는 양국 관계 모든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이야기했고 폭넓은 공통 인식에 다다랐다. 아주 잘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드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한중 양자회담에서 사드 문제는 의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언급이 없었다"며 "오후 3국 회담도 기본적으로 3국협력 복원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때도 사드 협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AIIB 문제에 대해선 "왕 부장은 AIIB에 한국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우리는 여러 측면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야마니

    한중일 합동으로 조어도 부근 개발이나 하자. 70년대초 기시 전총리가 추진하던거다

  • 2 0
    그런데

    그 장소를 나오자마자 기자들에게 반대의사 확인한 것은 더 웃기지.

  • 2 0
    서희

    aiib 가입기념으로 핵탄이나 10발 달라고 해

  • 2 0
    한중군사동맹

    잘했어
    정권교체후 한중 군사동맹체결하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