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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친MB' 롯데쇼핑 비자금도 수사 착수

롯데그룹, MB때 제2롯데월등 등 각종 특혜 받아

국내 유통업계 1위인 롯데쇼핑도 비자금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포스코, 신세계, 동부그룹, 동국제강, 경남건설, SK건설에 이어 롯데쇼핑까지 검찰 수사가 거의 모든 그룹을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2011~2012년 롯데쇼핑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의 사업본부로 사용처가 불분명한 거액의 자금이 흘러간 사실을 확인했다. 계열사에 유입된 문제의 자금은 모두 현금으로 인출됐으며 그 규모는 현재까지 수십억원대로 파악됐다.

롯데의 수상한 자금 흐름은 2013~2014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포착해 검찰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FIU는 "비자금일 가능성이 있으니 사용처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당초 서울서부지검에서 내사를 진행하다 작년 서울중앙지검의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수사 때 이 사건을 현재 수사팀으로 재배당했다. 이후 검찰은 작년 6월 신헌(61) 전 롯데홈쇼핑 대표를 납품업체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별도로 이번 사건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최근 롯데쇼핑 본사 및 각 사업본부의 자금 담당 임직원 약 10명을 소환, 문제의 자금을 주고받은 이유와 사용처를 조사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직원들의 회식비, 교통비 등을 각 사업본부에 보낸 정상적인 자금집행이었는데 직원 개인계좌를 이용해 오해를 샀지만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비자금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롯데그룹은 사정당국의 타깃이 될 것이란 시선이 끊이지 않았다. 롯데그룹은 각종 논란에도 불구, 제2롯데월드 사업허가를 따내는 등 대표적인 MB정부 특혜기업으로 꼽혔다.

2013년 7월 서울국세청은 롯데쇼핑의 4개 사업본부(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60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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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0
    영웅

    경상은 돈을 해쳐먹을수록 영웅이되는 곳이자나.

  • 7 0
    공범으로 살 것인가

    4대강, 천안함, 자원외교비리만 밝혀도 닭의 지지도는 50%는 능가할따?
    -
    천안함도 닭이 함께 범죄자 공범으로 역사에 영원히 남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밝혀야 한다.
    -
    다음 야당 대통령이 밝히면 공범으로 기록되지만, 지금 천안함 밝히면 닭은 아닌게 되지

  • 19 0
    쥐를 잡자

    전국이 개똥 참외 밭처럼 쥐박이와 연관이 안된곳이 없을지경이다. 아무리 봐도 살려두어서는 아니될놈이다. 연금도 중단하고 경호도 중단하고 육시를 단행해라 그럼 박통 용서받고 영웅된다. 전국의 돈을 다겉어챙긴 쥐마왕을 단두대에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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