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내년 성장률 3.5%로 하향. 정부내 '비관론' 확산
"내년 세계경제 하방위험 커", 3.5% 밑 추락도 경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대폭 낮췄다.
KDI는 10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의 3.7%에서 3.4%로 0.3%포인트 낮추는 동시에, 내년 전망치는 기존 3.8%에서 3.5%로 0.3%포인트 낮췄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올해 전망치 3.7%와 내년 전망치 4.0%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또한 IMF와 OECD가 3.8%로 전망했던 내년도 성장률보다도 크게 낮은 것이며 금융연구원의 3.7%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정부가 급속히 비관론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DI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년 세계경제 전망에 하방 위험이 큰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세도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내년 성장률이 3.5%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KDI는 특히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않거나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기대보다 꺾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KDI는 10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의 3.7%에서 3.4%로 0.3%포인트 낮추는 동시에, 내년 전망치는 기존 3.8%에서 3.5%로 0.3%포인트 낮췄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올해 전망치 3.7%와 내년 전망치 4.0%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또한 IMF와 OECD가 3.8%로 전망했던 내년도 성장률보다도 크게 낮은 것이며 금융연구원의 3.7%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정부가 급속히 비관론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DI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년 세계경제 전망에 하방 위험이 큰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세도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내년 성장률이 3.5%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KDI는 특히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않거나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기대보다 꺾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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