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KBS '개콘'에 일베 마스코트 등장
"MBC, SBS에 이어 KBS도 일베라니, 지상파 3사 일베가 점령?"
각종 '일베' 관련 방송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KBS '개그콘서트'에 일베 마스코트가 등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렛잇비 코너에서는 개그맨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 박은영이 출연해 직장생활의 애환을 비틀즈의 노래 '렛잇비' 반주에 실어 열창했다.
이날 노우진은 “부장님은 우리 회사의 엘사”라는 노래를 이어가면서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와 이동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는 엘사 어깨에 일베 마스코트인 '베츙이'가 올라앉아 있었던 것.
이 화면은 그대로 공영방송 전파를 탔다.
베츙이는 일베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각종 집회 등에서 일베의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베츙이'는 일베의 마스코트 인형으로, 지난 5월 연대 축제에 출현했다가 학생회로부터 추방 당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극우의 상징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BS는 이와 관련, 상황을 파악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SNS에는 "MBC, SBS에 이어 KBS도 일베 파동이라니, 지상파 3사가 모두 일베에게 점령 당한 거냐", "MBC와 SBS에 이어 KBS도 '일베 인증'", "또 몰랐다, 실수다 그러고 말겠지?!" 등등의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KBS '개콘' 캡처
지난 9일 밤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렛잇비 코너에서는 개그맨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 박은영이 출연해 직장생활의 애환을 비틀즈의 노래 '렛잇비' 반주에 실어 열창했다.
이날 노우진은 “부장님은 우리 회사의 엘사”라는 노래를 이어가면서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와 이동윤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는 엘사 어깨에 일베 마스코트인 '베츙이'가 올라앉아 있었던 것.
이 화면은 그대로 공영방송 전파를 탔다.
베츙이는 일베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각종 집회 등에서 일베의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베츙이'는 일베의 마스코트 인형으로, 지난 5월 연대 축제에 출현했다가 학생회로부터 추방 당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극우의 상징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BS는 이와 관련, 상황을 파악중이라며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SNS에는 "MBC, SBS에 이어 KBS도 일베 파동이라니, 지상파 3사가 모두 일베에게 점령 당한 거냐", "MBC와 SBS에 이어 KBS도 '일베 인증'", "또 몰랐다, 실수다 그러고 말겠지?!" 등등의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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