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정의로운 김진태, 박희태 구속수사에도 앞장 서기를"
"경찰, 개미지옥 파놓고 기다리는 개미귀신 같아"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우발적 행동보다 골프 치면서 홀마다 성추행을 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님의 죄질이 더 무겁다. 박희태 의장님의 행적과 언행에는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농후하다. 경찰이 박 의장님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해야,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강력 대응 움직임을 보이는 경찰에 대해서도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대해 법의 원칙적 잣대를 적용하겠다는 경찰의 과잉의지와 정권 눈치보기에 일일이 대응하기에도 지친다"며 "개미지옥을 파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개미귀신을 보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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