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朴대통령, 세월호 이전 한국으로 돌아가려 해"
"세월호 참사 원인은 규제완화에 열 올린 검은 커넥션"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경환 부총리는 연일 허울 좋은 경제활성화를 외치며, 투기조장 정책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민생행보 한다며, 시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규제완화를 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정부여당은 ‘이제 그만 세월호를 잊자’라는 못된 선동도 모자라 이젠 아예, 세월호 이전의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내놓는 경제대책은 민생, 민생 하지만, 민생은 없고, 기업과 재벌, 1%를 위한 특혜법만 난무하고 있다"며 거듭 비판했다.
그는 "2주를 연기해서 개최하는 오늘 규제개혁장관회의의 결과는 이미 정해져있다. 대통령의 2주 전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오늘 회의에 거는 기대가 없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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